주변부 페미니즘과 출판매체를 다루고 있는 <걸리쇼>는 새로운 목소리로 강력하고도 저항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카라 헤롤드는 페미니즘이 제3의 물결, 즉 포스트모던에 도달했는가 하는 질문을 지적이고도 양식화된 방식으로 던지면서 대안적인 여성 잡지와 문화를 고찰한다.
 대안적 여성 잡지를 만드는 편집자들과의 인터뷰, 잡지 발췌, 그리고 50년대 TV 장면 등을 교직하면서 해롤드는 일반적으로 여성에게 여성들 자신의 목소리를 부여하지 않는 체계 내에서 페미니즘이 전복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걸리쇼>는 페미니즘의 확장과 페미니즘 연속체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는 대안적 목소리와 기획들을 끌어오는 데 성공하고 있다. 대중문화, 여성학 그리고 팝 문화에 대한 뛰어난 비디오. (WMM 카탈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