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여성영화제

특히 이번 열린강좌는 한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신 여성감독님들을 모시고 <비하인드 씬: 6인의 감독>이라는 강좌명으로 감독님의 작업방식뿐만 아니라 연출론에 관해서도 들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2018.8.2~2018.9.6/CGV씨네라이브러리)

집중강좌 1은 ‘도시-몸-영화’라는 주제로 한국 사회에서 젠더와 공간, 육체의 관계를 살펴봄으로써 여성의 도시 경험이 갖는 중층적 의미를 탐색하였습니다. 여성의 관점에서 다시 쓰는 한국의 근현대사/문화사를 돌아보는 강의였습니다.(2018.7.31~2018.9.4/한빛미디어)

집중강좌 2는 ‘퀴어x페미니즘x영화’는 퀴어 영화를 중심으로 젠더와 섹슈얼리티에 대한 통념을 급진적으로 성찰하고 비규범적인 욕망과 관계를 상상하며 소수자적 재현을 고민하는 강연이었습니다. 이 강좌로 장르, 응시, 페티시즘 같은 기존의 영화개념뿐만 아니라 캠프, 크로스드레싱, 드렉 같은 퀴어 영화의 독특한 미학을 탐색하는 강좌였습니다. (2018.8.6~2018.9.3/한빛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