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회 영화제(2023)
개막작 (1) | 발견 (12) |
아시아단편 (20) | 아이틴즈 (5) |
새로운 물결 (25) | 지금 여기, 한국영화 (19) |
쟁점들: 이미지, 저항의 기술 (16) | 퀴어 레인보우 (6) |
25주년 특별전 RE:DISCOVER (7) | 페미니스트 콜렉티브 (0) |
예술하는 여자들, 외침과 속삭임 (9) | 박남옥 탄생 100주년 특별전 (5) |
배우 故 윤정희 추모 상영 (2) | 옥랑문화상 (1) |
필름X젠더 (2) | 배리어프리 (1) |
베아 마리아노
100년 전 “사악한 눈”이 찍어 놓은 풍경, 사물, 남성, 여성, 어린이의 이미지가 현재와 교차하며 몽환적 장면을 만들어낸다. 목소리 없는 내레이터가 식민지 시절의 사진 속을 떠돌며 과일을 먹고, 열대 휴양지 섬 속 동굴에 들어가는 것에 대해 말한다.
〈지배〉가 대상으로 삼은 이미지들은 100여 년 전 식민지 필리핀의 풍경을 담은 사진 컬렉션의 일부에서 가져온 것이다. 식민지를 바라보는 지배자의 시선이 기입된 이 이미지들을 객관적 기록이라 부르는 건 아무래도 망설여지는 일이다. 벌거벗은 사람들과 정복 대상으로서의 자연은 현재의 편집 툴 안에서 어딘가에 정박하지 못한 채 정처 없이 떠돌아다닌다. 감독은 그것들을 현대의 이미지, 사운드, 텍스트와 겹쳐보며 이미지의 역량과 역할에 관해 고심한다. [손시내 프로그래머]
베아 마리아노Bea MARIANO
언어, 이미지, 비디오를 실험하고, 역사, 식민주의, 탈식민주의를 자동기술법과 표현주의적 접근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2022년 독일 라우텐스트라우흐조스트 박물관 리키아카이브 프로젝트의 펠로우로 선정됐다. 코딩과 번역도 한다.
Los Otros | John TORRES | johnotro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