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회 영화제(2022)
쉬야수
Korean Premiere
홍콩 민주화 시위 홍콩 역사
여성의 신체와 그들의 관계에 대해 주로 다뤄 오던 홍콩의 감독 쉬야수가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연출한 5년 만의 복귀작. 실제 푸티지와 픽션을 경계 없이 오가는 것이 인상적인 실험적 다큐멘터리이다. <데카메론>은 "역사는 단지 날짜의 문제가 아니다."라는 영국 총리의 연설을 보여주는 푸티지로 시작하여 과거 홍콩 반환 시기부터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을 거쳐 지금의 팬데믹을 겪고 있는 홍콩의 모습을 교차적으로 보여 준다.
중국으로부터 민주주의를 위협받고,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안전을 위협받는 현대의 고통 받는 홍콩 시민들의 모습으로 과거와 현재의 '정상적인 삶'이 불가해졌음을 그대로 담아냈다. 쉬야수 감독은 이로부터 미래의 홍콩의 모습은 어떠할 것인지, 또 홍콩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비판적 질문을 던진다. [춘삼, 씨네펨]
쉬야수HUI Nga Shu Rita
비디오 아티스트이자 독립영화 감독이다. 첫 장편영화 <만성중독 Dead Slowly>(2009), <곡상녀 Keening Woman>(2013)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데카메론>은 2021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 초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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