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회 영화제(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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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의 김시스터즈 - 숙자, 애자, 민자 언니들에게Dear Kimsisters in 1959
트레일러 재생
전채린
- 프랑스
- 2020
- 17min
- 전체
- color
다큐멘터리 / 냉전 / 아시아 / 여성 / 팝그룹
SYNOPSIS
냉전 시절, 세 명의 한국 여성은 팝 그룹으로 성공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난다. 그들은 아시아의 모든 이미지를 흡수해서 자신들의 역량을 뽐낸다. 감독은 1959년 당시 다른 아시아 여성들의 역사를 찾아내며 김시스터즈와 유학 중인 자신의 이야기를 연결한다. 언어와 권력, 역사와 문화를 넘나들며, 남성, 서양 중심의 권력에서 숨겨져 온 아시아 여성들의 목소리를 드러낸다.
PROGRAM NOTE
영화는 콜라주의 형식으로 여러 자료를 비추는가 하면, 유학 중인 자신의 처지와 김시스터즈의 역사를 묶고 바이러스와 이주자의 이동을 묶어 인종 차별의 시선까지 담아낸다. 등장하는 이미지와 편집, 그리고 김시스터즈의 음악 덕에 작품은 더욱더 짧게 느껴지지만, 콜라주는 파편화되고 편집된 아시아 여성의 삶을 더욱 잘 보여 주는 듯하다. 춤추고 노래하는 행위에 관한 물음부터 아시아 여성은 어떤 존재인지까지, 좋은 질문이 가득 담긴 작품. [블럭]
Director
-
전채린JEON Chaelin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며 조각, 그림, 영상과 같은 여러 매체로 역사에서 숨겨진 목소리들을 발굴하고 결합시키는 작업을 한다.
Credit
- ProducerJEON Chaelin
- Screenwriter JEON Chaelin
- Cinematography JEON Chaelin
- Editor JEON Chael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