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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여성영화제

역대영화제

19회 영화제(2017)



골드 디거The Gold Diggers

줄리 크리스티 주연의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스트 미스터리 뮤지컬

샐리 포터

  • 영국
  • 1983
  • 90min
  • 12 +
  • DCP
  • b&w
  • 픽션

Korean Premiere

Classic Culture Star

SYNOPSIS

전산 업무를 담당하는 은행원 셀레스트는 돈과 권력의 상관 관계에 매료되어있다. 한편 베일에 감춰진 스타 배우인 루비는 어린 시절의 기억을 되짚어가며 자신의 진짜 정체를 찾아 헤맨다. 두 사람의 인생이 교차되면서, 경제적 주도권을 쥐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성과 신비롭고 아름답지만 무기력한 모습의 이상적 여성상 사이에 연관 관계가 있음을 깨닫게 된다. 샐리 포터의 감독 데뷔작 <골드 디거>는 80년대 초 페미니즘 영화를 대표하는 작품이다. 촬영감독 바베트 마골트와 음악감독 린제이 쿠퍼를 포함하여 영화를 만든 모든 스태프가 여성이었을 뿐만 아니라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내러티브 구조를 도입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스트 미스터리 뮤지컬 <골드 디거>는 영화 역사가 꼭꼭 숨겨왔던 보물 중 하나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여성 스타 루비(줄리 크리스티 分)는 스크린에서 도망쳐 나온다. B. 루비 리치와 같은 페미니즘 영화평론가들은 이 영화를 상찬했지만, 여주인공 두 명(줄리 크리스티와 <스릴러>에도 출연한 콜레트 라퐁)이 백마를 타고가는 해피엔딩에 겁을 집어먹은 남자 평론가들은 난도질에 가까운 악평을 쏟아냈다. 위험을 무릅쓰고 죄수로 잡혀 있던 괴상한 의식에서 도망쳐 나온 루비는 셀레스트(라퐁)의 도움을 받아 어머니에 대한 기억을 회복하고 수십 년에 걸친 상실을 치유한다. 한편 셀레스트는 황금본위, 황금채굴, 황금 (영화)스타 사이에 연관 관계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광맥을 찾아낸다. 무도회용 드레스를 입은 여자들이 남자를 넘어뜨리고는 함께 춤을 추면, 기억과 꿈, 욕망의 나선이 아방가르드 댄스, 무성영화 패스티쉬, 슬랩스틱으로 미끄러져 내려가는 역사극을 통해 살아난다. 위기에 처한 것은 다름아닌 바로 시네마 그 자체다. 빛 줄기 속에 태어난 루비는 자유로운 삶을 위해 분열을 넘어서고, 우리 역시 똑같이 할 수 있다고 일깨워준다. 셀레스트는 이렇게 결론 내린다. “내가 무언가에 눈길을 줄 때, 그저 무심히 바라볼 때마저도 나는 저기 존재하는 것을 변화시킨다.” (소피 마이어)

PROGRAM NOTE

Korean Premiere

시놉시스
전산 업무를 담당하는 은행원 셀레스트는 돈과 권력의 상관 관계에 매료되어있다. 한편 베일에 감춰진 스타 배우인 루비는 어린 시절의 기억을 되짚어가며 자신의 진짜 정체를 찾아 헤맨다. 두 사람의 인생이 교차되면서, 경제적 주도권을 쥐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성과 신비롭고 아름답지만 무기력한 모습의 이상적 여성상 사이에 연관 관계가 있음을 깨닫게 된다. 샐리 포터의 감독 데뷔작 <골드 디거>는 80년대 초 페미니즘 영화를 대표하는 작품이다. 촬영감독 바베트 마골트와 음악감독 린제이 쿠퍼를 포함하여 영화를 만든 모든 스태프가 여성이었을 뿐만 아니라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내러티브 구조를 도입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프로그램 노트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스트 미스터리 뮤지컬 <골드 디거>는 영화 역사가 꼭꼭 숨겨왔던 보물 중 하나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여성 스타 루비(줄리 크리스티 分)는 스크린에서 도망쳐 나온다. B. 루비 리치와 같은 페미니즘 영화평론가들은 이 영화를 상찬했지만, 여주인공 두 명(줄리 크리스티와 <스릴러>에도 출연한 콜레트 라퐁)이 백마를 타고가는 해피엔딩에 겁을 집어먹은 남자 평론가들은 난도질에 가까운 악평을 쏟아냈다. 위험을 무릅쓰고 죄수로 잡혀 있던 괴상한 의식에서 도망쳐 나온 루비는 셀레스트(라퐁)의 도움을 받아 어머니에 대한 기억을 회복하고 수십 년에 걸친 상실을 치유한다. 한편 셀레스트는 황금본위, 황금채굴, 황금 (영화)스타 사이에 연관 관계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광맥을 찾아낸다. 무도회용 드레스를 입은 여자들이 남자를 넘어뜨리고는 함께 춤을 추면, 기억과 꿈, 욕망의 나선이 아방가르드 댄스, 무성영화 패스티쉬, 슬랩스틱으로 미끄러져 내려가는 역사극을 통해 살아난다. 위기에 처한 것은 다름아닌 바로 시네마 그 자체다. 빛 줄기 속에 태어난 루비는 자유로운 삶을 위해 분열을 넘어서고, 우리 역시 똑같이 할 수 있다고 일깨워준다. 셀레스트는 이렇게 결론 내린다. “내가 무언가에 눈길을 줄 때, 그저 무심히 바라볼 때마저도 나는 저기 존재하는 것을 변화시킨다.” (소피 마이어)

Director

  • 샐리 포터Sally POTTER

    샐리 포터는 버지니아 울프의 소설 『올란도』를 대담하게 각색한 동명의 영화로 아카데미상 2개 부문 후보로 오르며 보다 폭넓은 관객층에게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게 되었다. 이후 <탱고 레슨>과 <맨 후 크라이드>, <예스>, <레이지>, <진저 앤 로사>를 연출했고 다수의 단편영화와 텔레비전 시리즈, 오페라 등에도 참여하였다. 아카데미상을 수상하고 영국아카데미영화상에 후보로 오르는 등 국제영화제 및 시상식에서 40여 번의 수상경력을 쌓았고, 런던 BFI사우스뱅크와 뉴욕현대미술관, 마드리드시네마테크에서 회고전을 갖기도 했다. 또한 2012년에는 대영제국훈장을 받는 영예를 얻었고, 2014년에는 『네이키드 시네마』라는 저서를 출간했다. 최근작 <더 파티>(2017)를 20주년 기념 앵콜전에서 선보인다.

Credit

  • ProducerSally POTTER
  • Cast Colette LAFFONT, George YIASOUMI, Julie CHRISTIE
  • Screenwriter Lindsay COOPER, Rose ENGLISH, Sally POTTER

WORLD SALES

British Film Institute / 44 2079578983 / bookings.films@bfi.org.uk / www.bfi.org.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