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회 영화제(2016)
개막작 (9) | 새로운 물결 (39) |
프랑스 여성영화 120년, 1896-2016: 알리스 기-블라쉐에서 뉴 제너레이션까지 (27) | 쟁점: 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극장 (6) |
퀴어 레인보우 (11) | 아시아 단편경선 (19) |
아이틴즈 (7) | 다큐멘터리 옥랑문화상 (1) |
배리어프리 상영 (1) | <여판사>, 1962X2016 (1) |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샹탈 애커만 (4) |
클라우디아 로렌츠
Romance Family Sex_Gender
Asian Premiere 2015 아라스 국제영화제
시놉시스
결혼한 지 18년째인 앨리스는 남편 프랭크가 남자들에게 더
매력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남편뿐만 아니라,
앨리스와 그들의 세 자녀 역시 되돌릴 수 없는 변화를 겪게
된다. 이 영화는 별로 특별할 것 없고, 미미하며, 인간적이면서 가끔은 슬프고, 또 가끔은 들뜬 일상적인
가족생활을 전하기 위해 단순한 씬들을 사용하고 있다.
프로그램 노트
18년 동안 세 아이를 낳고 결혼 생활을 하던 부부가 있다. 그런데 만약 남편이 다른 남자와 사랑에 빠진다면? 영화는 알리스와
프랭크 부부와 세 아이가 새 집으로 이사를 하는 데에서 시작한다. 가정적인 남편 프랭크와 직장 여성
알리스는 꽤나 금슬이 좋은 부부다. 그러던 어느 날 알리스는 노트북 컴퓨터에 우연히 게이 사이트가 뜨는
걸 보고 아들과 남편에게 묻는다. 남편은 숨기지 않고 말한다. 호기심에
자기가 봤다고. 그 후 프랭크가 남자에 관심이 있다는 흔적은 계속 발견되고 프랭크는 결국 남자와 사랑에
빠졌다고 아내에게 고백한다. 영화는 프랭크가 사랑에 빠져 결국 가족을 떠나 다른 남자와 살림을 차리는
데에 초점을 맞추는 게 아니라, 남편으로 인해 18년간의
결혼으로 유지되어 온 “가정”의 변화에 어떻게 아내와 아이들이
대처하는가에 초점을 맞춘다. 그렇기에 <우리 사이에
있었던 일>은 게이의 커밍아웃 영화가 아니라 가족 멜로드라마 혹은 포스트 가족 멜로드라마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영화는 새로 이사 온 집에서 시작해서 남편이 떠난 집으로 끝난다. 결국 “가정(家庭)”이란 함께 한 그 집에 정이 있는 누군가가 남게 되는 생활 공동체니까.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하얀 리본>(2009)으로 우리에게
알려진 우르시나 나르디가 원치 않은 이별을 받아들이는 아내 알리스 역할을 몸짓에서 눈짓까지 완벽하게 연기한다.
[김선아]
Asian Premiere 2015 아라스 국제영화제
시놉시스
결혼한 지 18년째인 앨리스는 남편 프랭크가 남자들에게 더
매력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남편뿐만 아니라,
앨리스와 그들의 세 자녀 역시 되돌릴 수 없는 변화를 겪게
된다. 이 영화는 별로 특별할 것 없고, 미미하며, 인간적이면서 가끔은 슬프고, 또 가끔은 들뜬 일상적인
가족생활을 전하기 위해 단순한 씬들을 사용하고 있다.
프로그램 노트
18년 동안 세 아이를 낳고 결혼 생활을 하던 부부가 있다. 그런데 만약 남편이 다른 남자와 사랑에 빠진다면? 영화는 알리스와
프랭크 부부와 세 아이가 새 집으로 이사를 하는 데에서 시작한다. 가정적인 남편 프랭크와 직장 여성
알리스는 꽤나 금슬이 좋은 부부다. 그러던 어느 날 알리스는 노트북 컴퓨터에 우연히 게이 사이트가 뜨는
걸 보고 아들과 남편에게 묻는다. 남편은 숨기지 않고 말한다. 호기심에
자기가 봤다고. 그 후 프랭크가 남자에 관심이 있다는 흔적은 계속 발견되고 프랭크는 결국 남자와 사랑에
빠졌다고 아내에게 고백한다. 영화는 프랭크가 사랑에 빠져 결국 가족을 떠나 다른 남자와 살림을 차리는
데에 초점을 맞추는 게 아니라, 남편으로 인해 18년간의
결혼으로 유지되어 온 “가정”의 변화에 어떻게 아내와 아이들이
대처하는가에 초점을 맞춘다. 그렇기에 <우리 사이에
있었던 일>은 게이의 커밍아웃 영화가 아니라 가족 멜로드라마 혹은 포스트 가족 멜로드라마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영화는 새로 이사 온 집에서 시작해서 남편이 떠난 집으로 끝난다. 결국 “가정(家庭)”이란 함께 한 그 집에 정이 있는 누군가가 남게 되는 생활 공동체니까.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하얀 리본>(2009)으로 우리에게
알려진 우르시나 나르디가 원치 않은 이별을 받아들이는 아내 알리스 역할을 몸짓에서 눈짓까지 완벽하게 연기한다.
[김선아]
클라우디아 로렌츠Claudia LORENZ
"클라우디아 로렌츠는 취리히에 거주하는 독립영화 감독이자 시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