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회 영화제(2014)
| 개막작 (1) | 새로운 물결 (22) |
| 아시아 스펙트럼: 카메라는 나의 심장!!! (3) | 쟁점: 사랑과 경제 (6) |
| 회고전: 카메라 앞의 삶 - 리 / 액션하는 여배우, 가가와 교코 (8) | 퀴어 레인보우: 열망과 매혹, 포비아를 넘어 (11) |
| 오픈 시네마 (4) | 아시아 단편경선 (26) |
| 다큐멘터리 옥랑문화상 (1) | 다문화영상아카데미 8년 - 한국사회 다문화와 영상제작교육 (12) |
| 특별상영: <낮은 목소리>1 , 2 , 3편 - 숨결이 살아있는 동안 풀어야 할 역사 (3) | 스페셜 상영: 배리어프리 상영, 10년의 약속 (2) |
밀양, 반가운 손님Miryang, a Welcome
하샛별, 노은지, 허철녕, 넝쿨, 이재환
- 한국
- 2014
- 95min
- 전체
- HD
- color
- 다큐멘터리
밀양 송전탑 연대 강제수용 Environment과 인권 개발과 보존 생존권 공사강행 한전 공권력 전력정책
SYNOPSIS
시놉시스
밀양투쟁을 바라보는 외부인의 시선에서 점차 밀양에 거주하면서 삶의 문제로써 송전탑을 바라보는 주민들의 시선으로 옮겨가면서, 편견이나 오해로 왜곡되어 있는 밀양투쟁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보고자 한다. 또한 송전탑 공사가 완료되어 가는 골안마을, 공사가 시작된 도곡마을, 공사가 시작되기 직전인 용회마을. 공사가 차례로 진행되는 세 마을의 이야기는 마을입구에서 중턱 그리고 산 정상까지의 이미지로 연결된다. 이는 공사를 전후로 할매들의 억울하고 고통스러운 심경을 그리는 한편, 초고압 송전탑을 둘러싼 다양한 쟁점들을 구조적으로 드러내고자 한다.
프로그램 노트
밀양은 외지 사람들에게는 지명으로야 익숙하지만 실제 가본 사람들이 많은 고장은 아니었다. 경부선을 타고 지나가며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거나, 예전에 험한 사건사고가 일어났던 배경이거나, 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 배우가 여우주연상을 받은 작품의 제목이 거나, 모두 구체적 삶보다 그때그때 엮인 이미지로 떠올려지는 그런 고장이었다. 그러던 밀양이 송전탑 공사를 강행하려는 정부와 한 전에 맞선 현지 주민들이 생존을 걸고 투쟁하면서부터는 울고 웃는 이웃들의 삶터로서 또렷하고 현실적인 자리가 되었다. 다섯 명의 젊은 다큐멘터리 감독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묻고, 보고, 담고, 전하는 <밀양, 반가운 손님>은 ‘할매들’로 상징되는 밀양 주민들이 어째서 송전탑 공사를 반대하는 것인지에 대한 영화적 실천이다. 외지인들의 편견과 오해, 현지 주민들의 억울함과 신념, 공권력과 자본에 맞서 지켜내야 하는 기억과 생존, 정치와 경제가 망쳐버리도록 둘 수 없는 하늘과 땅과 물, 그리고 거기 깃들어 사는 사람들. 밀양 할매 들에게는 삶터를 지키는 것이 실천이듯, 감독들은 영화를 만드는 것이 실천이고, 관객들은 함께 보고 공감하는 것이 실천과 연대의 한 걸음이 될 것이다. [이안]
PROGRAM NOTE
시놉시스
밀양투쟁을 바라보는 외부인의 시선에서 점차 밀양에 거주하면서 삶의 문제로써 송전탑을 바라보는 주민들의 시선으로 옮겨가면서, 편견이나 오해로 왜곡되어 있는 밀양투쟁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보고자 한다. 또한 송전탑 공사가 완료되어 가는 골안마을, 공사가 시작된 도곡마을, 공사가 시작되기 직전인 용회마을. 공사가 차례로 진행되는 세 마을의 이야기는 마을입구에서 중턱 그리고 산 정상까지의 이미지로 연결된다. 이는 공사를 전후로 할매들의 억울하고 고통스러운 심경을 그리는 한편, 초고압 송전탑을 둘러싼 다양한 쟁점들을 구조적으로 드러내고자 한다.
프로그램 노트
밀양은 외지 사람들에게는 지명으로야 익숙하지만 실제 가본 사람들이 많은 고장은 아니었다. 경부선을 타고 지나가며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거나, 예전에 험한 사건사고가 일어났던 배경이거나, 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 배우가 여우주연상을 받은 작품의 제목이 거나, 모두 구체적 삶보다 그때그때 엮인 이미지로 떠올려지는 그런 고장이었다. 그러던 밀양이 송전탑 공사를 강행하려는 정부와 한 전에 맞선 현지 주민들이 생존을 걸고 투쟁하면서부터는 울고 웃는 이웃들의 삶터로서 또렷하고 현실적인 자리가 되었다. 다섯 명의 젊은 다큐멘터리 감독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묻고, 보고, 담고, 전하는 <밀양, 반가운 손님>은 ‘할매들’로 상징되는 밀양 주민들이 어째서 송전탑 공사를 반대하는 것인지에 대한 영화적 실천이다. 외지인들의 편견과 오해, 현지 주민들의 억울함과 신념, 공권력과 자본에 맞서 지켜내야 하는 기억과 생존, 정치와 경제가 망쳐버리도록 둘 수 없는 하늘과 땅과 물, 그리고 거기 깃들어 사는 사람들. 밀양 할매 들에게는 삶터를 지키는 것이 실천이듯, 감독들은 영화를 만드는 것이 실천이고, 관객들은 함께 보고 공감하는 것이 실천과 연대의 한 걸음이 될 것이다. [이안]
Dir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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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샛별HA Saet-byeol
(2010) 연출을 시작으로 (2012), (2012), (2012) 그리고 (2013)를 연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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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은지ROH Eun-ji
2008년 HIV/AIDS 감염인 인권 다큐멘터리 공동연출을 하였다. 2011년 가출 청소녀에 관한 다큐멘터리 을 연출 하였고, 2012년 HIV/AIDS 감염인의 사랑에 관한 다큐멘터리 를 공동 연출하여 DMZ국제다큐영화제 최우수한국다큐멘터리상 수상하였고, 야마가타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뉴아시아커렌츠 부문에 출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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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철녕HEO Chul-nyung
2010년 를 공동연출 하였고, 2011년 연출한 은 인디다큐페스티발,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발 등에서 상영되었고, 제1회 BCPF 대학생창작영상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했다. 2012년에 연출한 은 DMZ국제다큐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등에서 상영되었다. 2013년 정윤석 감독의 의 촬영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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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쿨NungCool
2014년 콜트콜택 해고노동자들에 관한 다큐 을 연출하였고, 2011년 지역아동센터의 일상을 다룬 다큐 공동연출, 2013년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에 관한 다큐 를 공동연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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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LEE Jae-hwan
2013년 연출하여 18회 인천인권영화제에서 상영되었고, 2014년 연출한 는 14회 인디다큐페스티발에서 상영되었다.
Credit
- ProducerKIM Il-rhan, RainySun
- Cast MOON Ki-ju, KIM Dae-jin, SON In-su, YOON Seok, CHOI Su-yeon
- Cinematography KIM Sung-min
- Editor KIM Il-rhan (Episode 1 : KIM Sa-on)
- Music CHOI Eui-kyung
- Sound Park Sang W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