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회 영화제(2011)
개막작 (1) | 새로운 물결 (18) |
아시아 스펙트럼: 신세기 중국여성영화 (6) | 쟁점: 장소들 (8) |
애니엑스: 꿈, 마음, 현실 그리고 애니메이션 (36) | 한국영화회고전: 도시를 걷는 여자들 (10) |
퀴어 레인보우: 큐 워드 (7) | 오픈 시네마 (4) |
아시아 단편경선 (16) | 다큐멘터리 옥랑문화상 (1) |
이주여성 영화제작 워크숍: 카메라에 희망 담는 샐러드 우먼 (8) |
루이즈 앨스톤
Friendship
2010 토론토국제영화제
사회불안장애가 있는 재키와 대학졸업을 앞두고 있는 과체중의 루시는 비디오 가게에서 함께 일하는 단짝친구다. 그들의 이러한 관계가 비난을 받게 되자 둘은 스스로에게 그리고 세상에게 자신들은 정상적인 성인이라는 것을 보여주리라 결심한다. 재키는 남자친구를, 루시는 꿈꾸던 직업을 찾으리라 목표를 세운 것. <주시>는 21세기 관계의 변화에 관한 이야기, 특히 정서적으로 만족스러운 우정의 관계가 ‘정상’적인 관계보다 더 만족스러울 때 발생하는 플라토닉한 커플의 끈끈한 유대감에 대한 이야기다.
사람들은 쉽게 말을 던진다. “제발 좀 어른답게 살아!” 그럼 과연 ‘어른답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 번듯한 직장이나 자랑할 만한 파트 너를 갖는 것? 혹은 인생의 목표를 안정적으로 추구해 가는 것? 두 여자의 끈끈하지만 오렌지 향이 날 것처럼 상큼한 우정에 대한 코미디 <주시>는 남들에게 ‘루저’라고 손가락질 당하는 두 여자가“어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만나 그 대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따라간다.
본드로 붙인 듯 붙어 다니는 절친 재키와 루시는‘별 일 없이 사는’이십대 중반이다. 동네 비디오 대여점에서 함께 일하고 시간이 날 때는 같이 방에서 빈둥거린다. 파티에 가서도 남자는 안중에도 없고 둘이서 낄낄거리느라 정신이 없다. 그러던 어느 날 주변 사람들에게 “어른답게 굴어라”라는 비난의 융단폭격을 맞은 두 사람은 ‘어른’이 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재키는 꿈의 애인을, 루시는 꿈의 직업을 갖는 것을 목표로 세운다. 하지만 어른이 된다는 것은 평화로운 삶에 갈등이 끼어들기 시작한다는 의미인가‘. 어른 되기 프로젝트’가 진행되어 감에 따라 두 사람은 생각지도 못한 갈등과 만나게 된다.
눈을 감고 얼굴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든든해지는 친구가 있다. 덕분에 영화 속 두 친구가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 줄 때마다 마음이 따뜻해진다. 호주에서 날아온 이 발랄한 우정담은 동의할 만한 여자들의 우정을 보여준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볼 만한 작품이다. (손희정)
2010 토론토국제영화제
시놉시스
사회불안장애가 있는 재키와 대학졸업을 앞두고 있는 과체중의 루시는 비디오 가게에서 함께 일하는 단짝친구다. 그들의 이러한 관계가 비난을 받게 되자 둘은 스스로에게 그리고 세상에게 자신들은 정상적인 성인이라는 것을 보여주리라 결심한다. 재키는 남자친구를, 루시는 꿈꾸던 직업을 찾으리라 목표를 세운 것. <주시>는 21세기 관계의 변화에 관한 이야기, 특히 정서적으로 만족스러운 우정의 관계가 ‘정상’적인 관계보다 더 만족스러울 때 발생하는 플라토닉한 커플의 끈끈한 유대감에 대한 이야기다.
프로그램 노트
사람들은 쉽게 말을 던진다. “제발 좀 어른답게 살아!” 그럼 과연 ‘어른답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 번듯한 직장이나 자랑할 만한 파트 너를 갖는 것? 혹은 인생의 목표를 안정적으로 추구해 가는 것? 두 여자의 끈끈하지만 오렌지 향이 날 것처럼 상큼한 우정에 대한 코미디 <주시>는 남들에게 ‘루저’라고 손가락질 당하는 두 여자가“어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만나 그 대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따라간다.
본드로 붙인 듯 붙어 다니는 절친 재키와 루시는‘별 일 없이 사는’이십대 중반이다. 동네 비디오 대여점에서 함께 일하고 시간이 날 때는 같이 방에서 빈둥거린다. 파티에 가서도 남자는 안중에도 없고 둘이서 낄낄거리느라 정신이 없다. 그러던 어느 날 주변 사람들에게 “어른답게 굴어라”라는 비난의 융단폭격을 맞은 두 사람은 ‘어른’이 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재키는 꿈의 애인을, 루시는 꿈의 직업을 갖는 것을 목표로 세운다. 하지만 어른이 된다는 것은 평화로운 삶에 갈등이 끼어들기 시작한다는 의미인가‘. 어른 되기 프로젝트’가 진행되어 감에 따라 두 사람은 생각지도 못한 갈등과 만나게 된다.
눈을 감고 얼굴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든든해지는 친구가 있다. 덕분에 영화 속 두 친구가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 줄 때마다 마음이 따뜻해진다. 호주에서 날아온 이 발랄한 우정담은 동의할 만한 여자들의 우정을 보여준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볼 만한 작품이다. (손희정)
루이즈 앨스톤Louise ALSTON
뉴사우스웨일스 대학에서 영문학사와 연극영화학사학위를 받았다. 졸업 후 지역의 심야 뉴스프로그램의 에디터로 일했으며, 호주국립영화학교 재학 중, ‘현명한 삶’이라는 여성 방송채널에서 40개의 미니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만들기도 했다. 2006년 동명 연극을 원작으로 한 자신의 첫 장편영화 <친구들이 브리즈번을 떠난다>로 덴마크 코펜하겐의 낫필름페스티벌에서 관객상을 받았고 호주영화협회의 최우수각색상 후보에 올랐다. <주시>는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