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회 영화제(2011)
개막작 (1) | 새로운 물결 (18) |
아시아 스펙트럼: 신세기 중국여성영화 (6) | 쟁점: 장소들 (8) |
애니엑스: 꿈, 마음, 현실 그리고 애니메이션 (36) | 한국영화회고전: 도시를 걷는 여자들 (10) |
퀴어 레인보우: 큐 워드 (7) | 오픈 시네마 (4) |
아시아 단편경선 (16) | 다큐멘터리 옥랑문화상 (1) |
이주여성 영화제작 워크숍: 카메라에 희망 담는 샐러드 우먼 (8) |
박채은
시놉시스
2010 생명의 강 살리기 문화예술인 1550인 시국선언 후 7월, 작가선언69에서 ‘강은 강처럼 흐르게 하라’는 이름을 내걸고 낙동강 순례를 떠나기로 한다. 시인, 소설가, 동화작가, 미술가, 만화가 등 문화예술인들이 이 순례에 동행했다. 4박 5일 동안 안동에서 부산까지, 순례단이 만나고 느낀 강에 대한 기록을 영상으로 담은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노트
2010년 7월에 있었던 ‘작가선언 69’의 낙동강 순례를 영상으로 기록했다. 이 순례에는 작가, 음악가, 미술가 그리고 대학생 등이 함께 했다. 카메라는 인물들의 동선을 따라가며 풀, 나무, 물, 맹꽁이, 새, 그리고 그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겸손하게 응시하다, 이제는 순번이 매겨진 공구들로 쪼개진 개발현장의 모습들을 기록한다. <강은 강처럼 흐르게 하라>는 격한 구호나 감정을 드러내거나 격렬한 반응을 유도하지 않으면서 단 하나의 단순하고도 소박한 진술, 즉 “강은 강맨키로 흐르게 해야 한데이”라는 것, 그리고 우리가 강을조금 더 알아야 한다는 것을 낮은 목소리로 그러나 강하게 일깨워주고 있다. (권은선)
박채은PARK Chae-eun
2003년 미디액트 다큐멘터리 제작과정을 통해 카메라로 세상과 만나는 법을 알게 되었다. 사회 변화를 위한 미디어 운동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대안 미디어, 공동체 미디어에 대한 공부와 연구를 하고 있다. 공부방, 작은 도서관, 재래시장, 그리고 철거민들의 투쟁현장에서 미디어를 교육하고, 공동체들과 함께 영상과 라디오를 만드는 작업을 틈틈이 해 왔다. 작품으로는 <장애여성이 사는 이야기>(2003), <꿈나무 공부방>(2005), <아무도 모른다>(2010), <저문 강에 삽을 씻고>(2011)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