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여성 액티비스트들이 행진하면서 외치던 구호를 제목으로 한 <일어나!>는 가부장제 사회에서 숨죽인 채로 억압당하던 여성들이 벌여 나간 ‘불꽃 같던’ 투쟁의 기록물이다.
주로 스위스와 프랑스의 여성들이 주축이 되어 벌였던 1970년대와 80년대의 여성운동을 증언, 문서, 노래 등을 비롯한 다양한 원천들을 통해서 재구성하고 있는 이 영화는 바로
‘여성’이라는 이름의 집단에 대한 새롭고 도전적인 방식의 역사 쓰기의 의미를 지닌다.
피임, 낙태, 일하는 여성, 성폭력, 레즈비어니즘, 여성간의 네트워크 등의 이슈를 둘러싸고 격렬하게 전개되던 여성운동에 대한 기록은 때로는 향수를, 때로는 유머를 자아내는 방식으로 침묵과 망각의 벽을 깨뜨리면서 여성개척자들과 지금의 여성들이 소통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또한 페미니스트로서의 정체성, 페미니즘이 지닌 혁명성, 가부장제 현실의 진단과 고발, 서로 다른 여성 세대들간의 소통과 같은 주제들을 놓고 펼쳐지는 여성들의 목소리는 그 지성과 날카로움을 통해서 현재에도 여전히 유의미한 통찰들을 우리에게 전달해 준다. (주유신)
PROGRAM NOTE
여성 액티비스트들이 행진하면서 외치던 구호를 제목으로 한 <일어나!>는 가부장제 사회에서 숨죽인 채로 억압당하던 여성들이 벌여 나간 ‘불꽃 같던’ 투쟁의 기록물이다.
주로 스위스와 프랑스의 여성들이 주축이 되어 벌였던 1970년대와 80년대의 여성운동을 증언, 문서, 노래 등을 비롯한 다양한 원천들을 통해서 재구성하고 있는 이 영화는 바로
‘여성’이라는 이름의 집단에 대한 새롭고 도전적인 방식의 역사 쓰기의 의미를 지닌다.
피임, 낙태, 일하는 여성, 성폭력, 레즈비어니즘, 여성간의 네트워크 등의 이슈를 둘러싸고 격렬하게 전개되던 여성운동에 대한 기록은 때로는 향수를, 때로는 유머를 자아내는 방식으로 침묵과 망각의 벽을 깨뜨리면서 여성개척자들과 지금의 여성들이 소통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또한 페미니스트로서의 정체성, 페미니즘이 지닌 혁명성, 가부장제 현실의 진단과 고발, 서로 다른 여성 세대들간의 소통과 같은 주제들을 놓고 펼쳐지는 여성들의 목소리는 그 지성과 날카로움을 통해서 현재에도 여전히 유의미한 통찰들을 우리에게 전달해 준다. (주유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