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랑문화상
여성 창작자의 기획·개발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육성하는 ‘피치&캐치’에서 주목받은 다큐멘터리에 수여되는 ‘옥랑문화상’ 수상작을 만날 수 있는 섹션이다. 올해는 2022년 수상작인 이성민 감독의 〈콘크리트 녹색섬〉의 워크-인-프로그레스(Work-In-Progress)가 상영된다.
〈콘크리트 녹색섬〉은 재건축을 앞둔 아파트 단지, 대부분의 나무가 벌목된 가운데 콘트리트 폐허 속 녹색섬처럼 남은 나무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국 사회의 근대화, 산업화 이후 지속돼 온 개발의 문제를 돌아보게 하는 다큐멘터리다. 녹색섬에 살았던 나무들에 대한 기록에서 출발해 나무 보존을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나무들이 어디로 사라지는지를 추적해 가면서, 영화는 끊임없이 건물이 사라지고 새로 건축되며 변화하는 도시 속에 설 자리를 잃어가는 자연과 인간의 진정한 공존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할 것이다. [황혜림 프로그래머]
〈콘크리트 녹색섬〉은 재건축을 앞둔 아파트 단지, 대부분의 나무가 벌목된 가운데 콘트리트 폐허 속 녹색섬처럼 남은 나무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국 사회의 근대화, 산업화 이후 지속돼 온 개발의 문제를 돌아보게 하는 다큐멘터리다. 녹색섬에 살았던 나무들에 대한 기록에서 출발해 나무 보존을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나무들이 어디로 사라지는지를 추적해 가면서, 영화는 끊임없이 건물이 사라지고 새로 건축되며 변화하는 도시 속에 설 자리를 잃어가는 자연과 인간의 진정한 공존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할 것이다. [황혜림 프로그래머]
상영작 리스트 1 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