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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여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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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회포스터

이번 포스터는 “뭉개지고 흩어지다 다시 모이는 듯한” 노을 속 다리 위, 한 방향으로 걸어가고 있는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들을 담으며 끈질긴 연대의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이와 더해 함주해 작가는 “거대한 시간 속에서 저마다 품은 속도와 궤도가 형언할 수 없는 무늬로 서로 얽히고설킬 때, 계절은 비로소 따뜻하고 시원하고 깊고 뜨겁다.”라고 전하며, “자신을 믿고 서로를 믿으며 풍경을 함께 믿어보기로 제안하고자, 그리하여 이 세계에서 앞으로 나아간다는 것은 언제나 의뭉스러운 감동임을 믿어 의심치 않고자 이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디자이너 소개
함주해

일러스트레이터. 아름답고 지루한 날들을 그린다. 삽화의 어감과 의미를 오래전부터 좋아했으며, 삽화를 그린다는 건 의미에 의미를 섬세하게 덧대어 설명하는 일이면서 동시에 모든 맥락을 저버리고 하나의 장면만 남기고 마는 짜릿함이 샘솟는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포스터, 커버, 그림책 등 이야기가 있고 압축하는 재미가 있는 작업을 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