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주 메뉴

사이트맵
트레일러

공식 트레일러는 무기력한 팬데믹 일상을 극복하는 내용이다. 여성이 스스로 슬럼프를 극복한 데 이어 이 과정에서 드러난 내재된 강인한 존재, 소녀와의 훈훈한 연대가 돋보인다. 올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공식 슬로건 ‘돌보다, 돌아보다’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포인트다.

 

연출을 맡은 김보람 감독은 “팬데믹의 장기화로 신체가 짓눌리는 일상의 무기력을 경험하고 있다. 수많은 여성들과의 인터뷰로 우리에게 내재되어 있는 힘의 존재를 알게 됐다. 자각하지 못했던 내 힘으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다고 믿었고, 그 힘을 소녀로 표현했다. 나에게 내재된 힘이긴 하지만, 이 존재 역시 여성이므로 여성 간 연대가 필요하다는 점도 전달하고 싶었다. 끝으로, 여성이,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팬데믹이 야기한 무기력을 끝낼 돌봄의 존재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연출
김보람

김보람 감독은 여성의 생리를 가시화한 <피의 연대기>(2018)로 다큐멘터리 계의 새 지평을 열었다. 여성의 삶에서 필수적이지만 지금까지 자세하게 다뤄진 적 없는 생리를 진중하면서도 무겁지 않게 풀어내고, 거기에 감각적인 연출이 덧입혀져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작품으로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 ‘새로운시선상’, 제19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다큐멘터리 옥랑문화상’, 독립영화 시상식인 제6회 들꽃영화상 ‘민들레상’을 수상하는 등 영화계에서도 인정을 받으며, 신예 여성 감독으로서의 첫 발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딛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