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회 영화제(2020)
트레일러 재생
이화여자대학교 영화패 누에
한국영화 / 영화운동 / 비디오 영화 / 성차별주의
시놉시스
1980년대, 대중의 눈을 정치·사회적 문제로부터 소외시켜 온 상업 영화에 대항하여 진정한 우리 영화를 찾으려는 시도가 시작되었다. 카메라를 든 대학생들은 현장으로 들어가 사회 각계의 문제들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대학영화연합, 서울대 얄라셩, 장산곶매, 바리터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학생 영화운동을 되짚어본다.
프로그램 노트
1989년에 제작된 다큐멘터리로 대학 동아리 중심의 대학영화 운동의 발흥, 비디오 매체에 대한 논쟁, 한국 영화 내부의 여성 재현, 직배영화, 한국 영화 정책 등 1980년대 활발하게 퍼져 나갔던 영화 운동의 논점들에 대해 당시 영화 운동의 주체들이 발언하는 소중한 푸티지들이 담겨 있는 단편 영화이다. 특히 당시 새로운 영화(뉴웨이브)가 등장하여 새로운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찬양 받던 한국영화를 젠더의 관점으로 보면 비판적이라는 시각을 던지고 있는 것이 관심을 모은다. [이유미]
이화여자대학교 영화패 누에NOUE
올해로 35주년을 맞은 영화패 누에는 영화 관련 학과가 없는 이화에서 1984년 비전공생들이 만든 영화제작 서클이다. 누에라는 이름은 초기 스크린이 '비단'을 이용했다는 점 그리고 여성의 변화와 지각을 촉구하는 과정이 누에가 껍질을 벗고 나비가 되는 과정과 일맥상통한다는 뜻에서 따왔다. 민주화운동이 상당히 치열했던 시기에, 대학영화연합에 속해 있던 누에는 노동 투쟁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을 뿐 아니라 사회 현실의 모순을 통찰력 있게 비판하는 유수의 영화와 비디오를 제작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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