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주 메뉴

사이트맵

역대영화제

22회 영화제(2020)



자나Zana

트레일러 재생

안토네타 카스트라티

  • 코소보, 알바니아
  • 2019
  • 97min
  • 15 +
  • DCP
  • color
  • 픽션

Asian Premiere

전쟁 / 여성의 몸 / 결혼 / 초자연주의 / 전통

SYNOPSIS

시놉시스 

오랫동안 억눌린 과거에 시달리는 동시에 불임을 해결하기 위해 신령한 치료자를 찾아가라는 가족의 압력 속에서, 한 코소보 여인이 잔혹한 전쟁이 남긴 유산과 모성애의 희망 사이에서 길을 찾으려고 몸부림친다. 다큐멘터리 감독의 지극히 개인적인 장편 데뷔작.

 

 

프로그램 노트

루메와 남편 사이에는 아이가 없다. 의사는 불임의 원인이 신체적인 문제가 아니라 정신적인 문제라고 진단한다. 시어머니는 루메를 이끌고 치료사를 찾아간다. 치료사는 루메가 과거 아이를 유산한 경험을 둘러싼 사연이 있음을 감지한다. 루메의 상처는 그녀가 남편과의 관계를 거부하고, 혼자만의 세계 속에 고집스럽게 존재하게 한 것 같다. 한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영화는 불임부부와 극성스러운 시어머니, 그리고 임신과 출산을 둘러싼 여성의 신체와 정신의 문제를 다룬 전형적인 이야기처럼 시작된다. 이것이 코소보에서 일어난 실제 사건에 기댄 이야기임은 마치 반전처럼 서서히 드러난다. 1999년 세르비아군의 학살에 나토군이 개입하면서 더 큰 민간인 사상과 정치 보복을 불러온 코소보 사태는 극 내부에 깊이 잠복해 있다. 영화의 첫 장면은 실제인지 환상인지 분간되지 않는다. 루메가 소를 끌고 어딘가로 가다가 작은 냇가에서 멈추는데, 그녀의 시선과 마주 보는 자리에 잘린 소의 머리가 있고, 뒤돌아보면 그녀가 끌던 소는 사라진 채다. 이것이 환상이라면 어떤 것이 환상 인지 영화는 설명할 생각이 없고 그것이 중요한 문제처럼 보이지도 않는다. 때로 현실은 환상보다 더 끔찍하다. 텅 빈 필름 위에 이미지가 서서히 인화되듯, 실제의 이야기는 모호하게 비어진 화면 위에 각인된다. [김소희]​ 

Director

  • 안토네타 카스트라티Antoneta KASTRATI

    코소보 출신인 감독은 1990년대 후반 전쟁을 겪은 이후 논의되지 않은 전후 사회의 문제들을 주제로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다. 코소보 저널리즘 커뮤니케이션 인스티튜트에서 저널리즘 석사학위를 받고 미국영화연구소(AFI) 여성 연출워크숍에 참여했다. 이후 다수의 다큐멘터리와 내러티브 단편을 연출하여 많은 상을 받았다. 이 영화는 감독의 첫 장편으로 토론토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상영되었다.

Credit

  • ProducerCasey Cooper JOHNSON
  • Cast Adriana MATOSHI, Astrit KABASHI, Fatmire SAHITI
  • Screenwriter Casey Cooper JOHNSON, Antoneta KASTRATI
  • Cinematography Sevdije KASTRATI
  • Editor Antoneta KASTRATI
  • Music Dritero NIKQI
  • Sound Igor POPOVSKI

WORLD SALES

alief / Miguel GOVEA / miguel@alief.co.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