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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회 영화제(2020)



이름없는 노래Song without a Name

트레일러 재생

멜리나 레온

  • 페루, 스페인, 미국
  • 2019
  • 97min
  • 15 +
  • DCP
  • b&w
  • 픽션

Korean Premiere

흑백 / 출산 / 사회부패 / 저널리즘 / 음악 / 영화사

SYNOPSIS

시놉시스 

1980년대 정치 위기의 정점에 있었던 페루. 안데스 출신 조지나는 가짜 진료소에서 신생아를 도난 당한다. 필사적으로 아이를 찾고자 주요 신문사 본부로 가서 고독한 기자 페드로 캄포스를 만나고 페드로는 사건 조사를 시작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시적이고 정치적인 영화.  

 

 

프로그램 노트

1988년 페루의 한 마을을 배경으로 한 흑백 영화로, 실제 이야기에 기초했다. 남자 친구와의 관계에서 아이를 갖게 된 조지나는 라디오를 통해 출산을 무료로 돕는 클리닉을 알게 된다. 해당 클리닉과 접촉해 출산을 진행한 조지나는 출산 직후 이상한 일을 겪는다. 그녀는 딸의 얼굴도 보지 못한 채 홀로 방치되어 있다가 쫓겨나듯 퇴원 당한다. 딸을 보여달라는 애원에도 매몰차게 문을 닫아걸던 직원들은 하루 뒤 흔적 없이 사라진다. 조지나의 억울한 사연은 한 신문사 기자 제로니모와의 인연으로 이어진다. 조지나의 이야기는 영화 전체를 지탱하는 강렬한 힘을 지닌다. 그러나 영화는 아이를 잃은 조지나의 사연이 가진 서사적 파토스나 사건의 해결에 집중된 이야기는 아니다. 대신 그곳에는 시대가 품은 어떤 공기라고 밖에 말할 수 없는 추상적이고도 강렬한 것이 내재해 있다. 무엇보다 주목되는 것은 형식적인 부분이다. 4:3의 좁은 화면비는 수평적 시각의 축소가 아닌, 수직적 시각을 확장하는 방편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한계 속에서만 가능한 시각적 미학이 있음을 기억하게 한다. 마을 전경을 보여주는 첫 장면을 비롯해 비스듬한 능선을 따라 움직이는 인물을 보여주는 원경숏, 실내 바닥의 무늬를 강조하는 부감숏 등 인상적인 장면 속에 인물들은 종종 왜소하게 축소되어 보인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렇기에 그곳에 인간이 있었음을 더 깊이 각인하게 한다. [김소희]

Director

  • 멜리나 레온Melina LEÓN

    멜리나 레온은 리마와 뉴욕을 오가며 일하는 페루 감독이다. 리마 대학교에서 영화와 영상을 전공했으며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영화 연출을 전공했다. 그녀의 단편 는 뉴욕 영화제에서 공식적으로 초연되었으며 20개 이상의 국제영화제에 선정되었고 상파울루 국제 단편 영화제의 ‘남미 최고의 단편’을 포함하여 11개 상을 수상했다.

Credit

  • ProducerMichael WHITE, Inti BRIONES, Melina LEON
  • Cast Pamela MENDOZA, Tommy PARRAGA, Lucio ROJAS, Maykol HERNANDEZ, Lidia QUISPE
  • Screenwriter Melina LEON, Michael WHITE
  • Cinematography Inti BRIONES
  • Editor Melina LEON, Manuel BAUER, Antolin PRIETO
  • Music Pauchi SASAKI

WORLD SALES

Luxbox / +33171379934 / festivals@luxboxfilm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