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회 영화제(2013)
손해숙
시놉시스
퇴근 무렵 주현은 사장님의 심부름으로 서류를 가지고 어떤 곳으로 오게 된다. 그녀가 도착한 곳은 사장님이 접대중인 룸살롱. 어쩔 수 없이 착석하게 된 주현은 접대부까지 함께 해야 하는 이 방이 불편하다.
프로그램 노트
남자들의 세계에서 여성은 이분화되어 있고, 그 둘은 갈등한다. 성녀와 타락한 여자, 조강지처와 바람난 상대녀, 순수하고 아무것도 모 르는 아내 혹은 애인, 그리고 알 것 다 아는 술집 여자. 오늘 ‘정상적이고 평범한’ 직장 여성과 ‘술집 여자’가 만났다. 직장 여성은 이 여자 와 함께 있는 것을 불편해 했지만, ‘술집 여자’는 불편한 그녀의 마음을 알아준다. 지속될 가능성도 그녀들의 각각의 삶에 미칠 여운도 미미하겠지만, 남자들의 세계 안에서 여성간의 감정의 연대를 포착한 짧은 순간. [황미요조]
손해숙SOHN Hae-sook
1983년 출생. 2006년 신라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2011년 동국대학교 영화영상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영화영상학과에서 연출을 전공하고 있다. 2011년 단편영화 를 연출했고 2013년 단편영화 를 연출했다. 이 작품은 2012년 제4회 성매매방지영상제 사전제작지원 공모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