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영화제(2008)
테레스 쉑터
10대 여성주의 Documentary 단편
여성에 관련된 기사만 뜨면 ‘페미년’을 운운하는 저급한 댓글이 난무하고 ‘여성부’가 별 저항 없이 폐지 대상이 되는 시대, 그리고 ‘나는 페미니스트다’라고 말하는 것보다‘ 나는 페미니스트가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훨씬 더 떳떳한 2008년 대한민국. 이곳에서 페미니스트 로 산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나는 10대 페미니스트였다>는 이런 고민에 대해 가볍게 첫발을 내딛도록 도움을 주는 경쾌한 작품이다.감독은 한동안 잊고 있었던 자신의 페미니스트 정체성을 찾아 나서면서 페미니즘에 관해 질문을 던진다. 다양하고 풍부한 결을 가지고 있는 페미니즘 운동과 그 역사 안에서 감독은 스스로에게 맞는 페미니즘을 발견하려고 노력하고, 그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페미니즘을 정의하게 된다. 이 작품에서 감독이 견지하고 있는‘어떤’페미니즘적 입장이 하나의 균질한 것으로 정의될 수 없는 방대한 페미니즘을 대표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페미니즘에 대한 혐오뿐 아니라 여성 전반에 대한 혐오가 폭력적으로 구성되고 있는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여성들에게 이 작품은 페미니즘이란 무엇인가, 혹은 여성으로서 자신의 주체성을 세우면서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것인가에 대해 성찰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손희정)
여성에 관련된 기사만 뜨면 ‘페미년’을 운운하는 저급한 댓글이 난무하고 ‘여성부’가 별 저항 없이 폐지 대상이 되는 시대, 그리고 ‘나는 페미니스트다’라고 말하는 것보다‘ 나는 페미니스트가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훨씬 더 떳떳한 2008년 대한민국. 이곳에서 페미니스트 로 산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나는 10대 페미니스트였다>는 이런 고민에 대해 가볍게 첫발을 내딛도록 도움을 주는 경쾌한 작품이다.감독은 한동안 잊고 있었던 자신의 페미니스트 정체성을 찾아 나서면서 페미니즘에 관해 질문을 던진다. 다양하고 풍부한 결을 가지고 있는 페미니즘 운동과 그 역사 안에서 감독은 스스로에게 맞는 페미니즘을 발견하려고 노력하고, 그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페미니즘을 정의하게 된다. 이 작품에서 감독이 견지하고 있는‘어떤’페미니즘적 입장이 하나의 균질한 것으로 정의될 수 없는 방대한 페미니즘을 대표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페미니즘에 대한 혐오뿐 아니라 여성 전반에 대한 혐오가 폭력적으로 구성되고 있는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여성들에게 이 작품은 페미니즘이란 무엇인가, 혹은 여성으로서 자신의 주체성을 세우면서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것인가에 대해 성찰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손희정)
테레스 쉑터Therese SHECHTER
브루클린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시카고의 콜롬비아 영화학교를 마치고 영화사 트라이베카에서 제작보조업무를 담당했다. 그녀의 첫 작품인 는 뉴욕에서 상영되었으며, 2005년 작 는 아틀란타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미국의 성교육에 관한 를 제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