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영화제(2008)
멜라니 앤슬리
섹슈얼리티 테크놀로지 관음증 호러
21세기, 인간의 일상적인 삶의 공간과 사이버 공간을 구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영화 <죽음을 부르는 파일, 워치 미>는 이런 일상/사이버 공간으로 파고든 치명적인 바이러스 파일로부터 공포를 불러내 온다. 영화는 현실 공간이 사이버 공간에 침입하고 사이버 공간이 다시 현실 공간에 개입하는 링 구조를 흥미롭게 그려내면서, 동시에‘관음증적 쾌락’에 문제를 제기한다. 영화학도 테스와 질은 포르노에 대한 과제를 진행하던 중‘워치 미’라는 포르노 파일이 첨부된 스팸 메일을 받게 된다. 테스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질이 이 파일을 열어보게 되고, 곧이어 끔찍한 죽음을 맞이한다. 이 파일에 비밀이 숨겨져 있다고 생각한 테스는 포르노 전문 유통업자‘변태소년’을 찾아가고, 두 사람은 피할 수 없는 운명에 끌려‘워치 미’의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나카다 히데오의 1998년 작 <링>의 성공은 아시아는 물론이고 할리우드를 비롯한 서구에 이르기까지 세계 공포영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후 공포영화계는 낫을 휘두르는 미치광이 살인마를 누르고 관절을 꺾어대는‘처녀귀신’이 접수했다. 그러나 사실상 할리우드에서 되살아난 처녀귀신들이 공포영화 마니아들을 만족시킨 적은 드물었다. 호주에서 날아온 이 저예산 공포영화는 엄청난 예산을 들여서 제작된 어떤 어설픈 리메이크 영화보다도 독창적이면서도 소름끼치는‘노랑머리 사다코’를 보여주는 흥분되는 작품이다. (손희정)
21세기, 인간의 일상적인 삶의 공간과 사이버 공간을 구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영화 <죽음을 부르는 파일, 워치 미>는 이런 일상/사이버 공간으로 파고든 치명적인 바이러스 파일로부터 공포를 불러내 온다. 영화는 현실 공간이 사이버 공간에 침입하고 사이버 공간이 다시 현실 공간에 개입하는 링 구조를 흥미롭게 그려내면서, 동시에‘관음증적 쾌락’에 문제를 제기한다. 영화학도 테스와 질은 포르노에 대한 과제를 진행하던 중‘워치 미’라는 포르노 파일이 첨부된 스팸 메일을 받게 된다. 테스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질이 이 파일을 열어보게 되고, 곧이어 끔찍한 죽음을 맞이한다. 이 파일에 비밀이 숨겨져 있다고 생각한 테스는 포르노 전문 유통업자‘변태소년’을 찾아가고, 두 사람은 피할 수 없는 운명에 끌려‘워치 미’의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나카다 히데오의 1998년 작 <링>의 성공은 아시아는 물론이고 할리우드를 비롯한 서구에 이르기까지 세계 공포영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후 공포영화계는 낫을 휘두르는 미치광이 살인마를 누르고 관절을 꺾어대는‘처녀귀신’이 접수했다. 그러나 사실상 할리우드에서 되살아난 처녀귀신들이 공포영화 마니아들을 만족시킨 적은 드물었다. 호주에서 날아온 이 저예산 공포영화는 엄청난 예산을 들여서 제작된 어떤 어설픈 리메이크 영화보다도 독창적이면서도 소름끼치는‘노랑머리 사다코’를 보여주는 흥분되는 작품이다. (손희정)
멜라니 앤슬리Melanie ANSLEY
멜라니 앤슬리는 캐나다에서 태어났지만, 성장기 대부분을 중국에서 보냈다. 그녀는 국제적 영화제작사와 함께 프로듀서로 활동하는 한편, 중국에서는 방송인으로 알려져 있다. 두 편의 다큐멘터리 (2002), (2006)와 장편영화 (2003)를 제작한 후, 감독이자 공동각본가로서 그녀가 만든 첫 장편영화인 를 만들었다. 현재 두 번째 장편영화로 SF장르를 작업하고 있고 이를 중국에서 촬영하고자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