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부르키나파소라는 낯선 나라에서 배달되어온 이 귀여운 소품은 향기를 맡기만 해도 따뜻한 ‘정(情)’이 샘솟는 ‘마법 케이크’에 얽힌 가슴 시린 사랑이야기이다. 이야기는 한 마을에 신비로운 여인이 찾아들면서 시작된다. 어디서 나타났는지 알 수 없는 여인은 여자아이를 낳은 뒤 숨을 거두고, ‘쿠난디’라고 이름지어진 이 아이는 조용할 날 없이 싸워대는 한 부부에게 입양된다. 부족장은 “이 아이가 너희들의 문제를 해결해줄 것이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부족장의 예언과 달리 이들 부부의 싸움은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지기만 하고, 결국 쿠난디의 가족은 파탄을 맞게 된다. 남들과 다른 외모로 마을 사람들에게 외면당하는 쿠난디에게 남겨진 것은 친어머니가 유품으로 남긴 케이크 굽는 틀뿐이다. 그녀는 이 케이크틀로 빵을 굽기 시작하고, 그녀의 삶에도 드디어 사랑이 찾아온다.
부르키나파소 역시 아프리카의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복잡한 식민의 역사를 지나왔다. 프랑스의 식민 지배와 자치 공화국 체제를 거치면서 독립된 공화국으로서 부르키나파소라는 정식 국명을 선포한 것이 1984년의 일이다. 감독인 아폴린 트라오레는 부르키나파소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영화공부를 마친 후 독립영화 제작에 참여하다가 고국으로 돌아가 이 영화를 제작했다. 7회 여성영화제에서 소개하는 <노래하는 그릿지 할머니>와 함께 아프리카 대륙의 독특한 문화를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손희정)
PROGRAM NOTE
부르키나파소라는 낯선 나라에서 배달되어온 이 귀여운 소품은 향기를 맡기만 해도 따뜻한 ‘정(情)’이 샘솟는 ‘마법 케이크’에 얽힌 가슴 시린 사랑이야기이다. 이야기는 한 마을에 신비로운 여인이 찾아들면서 시작된다. 어디서 나타났는지 알 수 없는 여인은 여자아이를 낳은 뒤 숨을 거두고, ‘쿠난디’라고 이름지어진 이 아이는 조용할 날 없이 싸워대는 한 부부에게 입양된다. 부족장은 “이 아이가 너희들의 문제를 해결해줄 것이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부족장의 예언과 달리 이들 부부의 싸움은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지기만 하고, 결국 쿠난디의 가족은 파탄을 맞게 된다. 남들과 다른 외모로 마을 사람들에게 외면당하는 쿠난디에게 남겨진 것은 친어머니가 유품으로 남긴 케이크 굽는 틀뿐이다. 그녀는 이 케이크틀로 빵을 굽기 시작하고, 그녀의 삶에도 드디어 사랑이 찾아온다.
부르키나파소 역시 아프리카의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복잡한 식민의 역사를 지나왔다. 프랑스의 식민 지배와 자치 공화국 체제를 거치면서 독립된 공화국으로서 부르키나파소라는 정식 국명을 선포한 것이 1984년의 일이다. 감독인 아폴린 트라오레는 부르키나파소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영화공부를 마친 후 독립영화 제작에 참여하다가 고국으로 돌아가 이 영화를 제작했다. 7회 여성영화제에서 소개하는 <노래하는 그릿지 할머니>와 함께 아프리카 대륙의 독특한 문화를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손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