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뉴질랜드 웰링턴. 중년의 여자(한나)가 아침에 깨어난다. 그리고 하늘을 날아가는 다른 여자를 본다. 이후 하늘을 나는 그 여자는 여러 다른 여자들의 시선을 끌며 그리고 그들에게 시선을 주며 도시의 이곳저곳을 날아간다. 이 도시에, 그리고 그 모든 여자들에게 영화의 제목처럼 축복이 내릴 것인가?
한편 다른 여자들은 자동차, 자전거를 타고 어떤 곳으로 가고 있다. 이들이 모이는 곳은 그러나 매매춘이 거래되는 집이다. 감독 레이첼 더글라스는 그 곳에서 매매춘 여성들과 그들을 찾는 남자들을 연결시켜 주는 한나로 등장한다. 이제 여자들이 각자의 이유를 가지고 한나가 연결시켜 주는 남자들과 성매매를 한다. 나딘도 이 곳에서 일한다. 아이들이 있는 기혼녀이지만 남편이 실직중이다. 가족들은 매일 아침 유니폼을 입고 출근하는 그녀가 수퍼마켓에서 일한다고 믿는다. 성매매를 마친 그녀는 다시 초록색 유니폼을 입고 집으로 간다.
아시아계 조세핀은 대학생이다. 그러나 신용카드 빚 때문에 매매춘을 시작한다. 여배우인 크리스티는 ‘창녀’역을 맡았기 때문에 섹스산업을 몸으로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한나, 나딘, 조세핀, 크리스티는 이렇게 불가피하게 섹스산업에 얽혀든다. 영화는 이들의 지리멸렬한 삶을 보여 주면서 사실은 어떤 축복의 순간도 없는 마지막을 향해 나간다. 잠깐, 하늘을 나는 여자는 어떨까? 그녀가 추락하는 순간, 이들의 삶에 축복을 내려 줄 마술적 순간을 기다리던 관객들의 기대 또한 추락한다. 바로 그 추락의 순간, 그 어떤 아찔함이 관객들과 그녀들에게 성찰의 날개를 달아 줄 수 있을 것인가? (김소영)
PROGRAM NOTE
뉴질랜드 웰링턴. 중년의 여자(한나)가 아침에 깨어난다. 그리고 하늘을 날아가는 다른 여자를 본다. 이후 하늘을 나는 그 여자는 여러 다른 여자들의 시선을 끌며 그리고 그들에게 시선을 주며 도시의 이곳저곳을 날아간다. 이 도시에, 그리고 그 모든 여자들에게 영화의 제목처럼 축복이 내릴 것인가?
한편 다른 여자들은 자동차, 자전거를 타고 어떤 곳으로 가고 있다. 이들이 모이는 곳은 그러나 매매춘이 거래되는 집이다. 감독 레이첼 더글라스는 그 곳에서 매매춘 여성들과 그들을 찾는 남자들을 연결시켜 주는 한나로 등장한다. 이제 여자들이 각자의 이유를 가지고 한나가 연결시켜 주는 남자들과 성매매를 한다. 나딘도 이 곳에서 일한다. 아이들이 있는 기혼녀이지만 남편이 실직중이다. 가족들은 매일 아침 유니폼을 입고 출근하는 그녀가 수퍼마켓에서 일한다고 믿는다. 성매매를 마친 그녀는 다시 초록색 유니폼을 입고 집으로 간다.
아시아계 조세핀은 대학생이다. 그러나 신용카드 빚 때문에 매매춘을 시작한다. 여배우인 크리스티는 ‘창녀’역을 맡았기 때문에 섹스산업을 몸으로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한나, 나딘, 조세핀, 크리스티는 이렇게 불가피하게 섹스산업에 얽혀든다. 영화는 이들의 지리멸렬한 삶을 보여 주면서 사실은 어떤 축복의 순간도 없는 마지막을 향해 나간다. 잠깐, 하늘을 나는 여자는 어떨까? 그녀가 추락하는 순간, 이들의 삶에 축복을 내려 줄 마술적 순간을 기다리던 관객들의 기대 또한 추락한다. 바로 그 추락의 순간, 그 어떤 아찔함이 관객들과 그녀들에게 성찰의 날개를 달아 줄 수 있을 것인가? (김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