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여성영화제’는 누가 모여서 어떤 일을 하는 것일까? 영화제가 떠올리는 축제성이나 화려함 혹은 몇몇 눈에 띄는 여성들의 엘리트주의를 보여 줄까?
다양한 나라(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멕시코, 미국 그리고 스페인)에서 온 다섯 명의 여성들이 멕시코시티에 모인다. 그들은 제3회 라틴아메리카 여성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이 곳에 모인 것이다. 핑핑 돌아가는 6일 동안 이 여성들은 그들의 과거의 경험, 그들의 영혼, 그리고 아마도 예상될 법한 일들을 공유한다.
공포와 치욕에 쫓겨 멕시코시티로 망명했다가 10년 만에 다시 방문한 여성, 자신의 신념을 위해 13년 동안이나 감옥에 있었던 여성, 세 명의 손주들이 있을 정도로 나이가 들어서야 영화를 연출하기 시작한 여성, 레즈비언으로서의 자신의 정체성을 강조하며 ‘여성적인 것’이라는 언어에 도전하는 여성, 여성집단이 영화제라는 제도를 진행하면서 겪어야 할 일들을 해결하는 데 이제 일가견이 있는 여성 등 이 여성들은 서로 만나고 헤어지며 ‘여성영화제’라는 특별한 제도와 그 시간을 헤엄친다. 당연히 그들은 영화제의 참가작들을 보면서, 그리고 과거의 회상을 통해서, 그리고 함께 방문한 미술관의 프리다 칼로의 작품을 보면서, 매매춘, 낙태, 여성의 삶과 예술, 페미니스트 레토릭 등에 대한 다양한 논쟁을 벌인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영화는 그들의 개인적•정치적•국가적 역사를 드러낸다.
<달의 표정들>은 여성들에 대한 영화이자 애정과 성실에 대한 영화이며, 정치적 참여에 대한 이야기이자 여성들이 동시대를 살아가는 것에 대한 이야기다. (변재란)
PROGRAM NOTE
‘여성영화제’는 누가 모여서 어떤 일을 하는 것일까? 영화제가 떠올리는 축제성이나 화려함 혹은 몇몇 눈에 띄는 여성들의 엘리트주의를 보여 줄까?
다양한 나라(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멕시코, 미국 그리고 스페인)에서 온 다섯 명의 여성들이 멕시코시티에 모인다. 그들은 제3회 라틴아메리카 여성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이 곳에 모인 것이다. 핑핑 돌아가는 6일 동안 이 여성들은 그들의 과거의 경험, 그들의 영혼, 그리고 아마도 예상될 법한 일들을 공유한다.
공포와 치욕에 쫓겨 멕시코시티로 망명했다가 10년 만에 다시 방문한 여성, 자신의 신념을 위해 13년 동안이나 감옥에 있었던 여성, 세 명의 손주들이 있을 정도로 나이가 들어서야 영화를 연출하기 시작한 여성, 레즈비언으로서의 자신의 정체성을 강조하며 ‘여성적인 것’이라는 언어에 도전하는 여성, 여성집단이 영화제라는 제도를 진행하면서 겪어야 할 일들을 해결하는 데 이제 일가견이 있는 여성 등 이 여성들은 서로 만나고 헤어지며 ‘여성영화제’라는 특별한 제도와 그 시간을 헤엄친다. 당연히 그들은 영화제의 참가작들을 보면서, 그리고 과거의 회상을 통해서, 그리고 함께 방문한 미술관의 프리다 칼로의 작품을 보면서, 매매춘, 낙태, 여성의 삶과 예술, 페미니스트 레토릭 등에 대한 다양한 논쟁을 벌인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영화는 그들의 개인적•정치적•국가적 역사를 드러낸다.
<달의 표정들>은 여성들에 대한 영화이자 애정과 성실에 대한 영화이며, 정치적 참여에 대한 이야기이자 여성들이 동시대를 살아가는 것에 대한 이야기다. (변재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