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링 유’가 흐르는 <바그다드 카페>(1988)를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감미로운 마술과 같은 영화. 국도변의 허름한 곳 ‘갤럭시 모텔’에 한 여자가 찾아든다. 자그맣고 여린 체격에, 얼굴에 상처를 입은 그녀는 남편의 학대와 폭행을 피해 집에서 도망쳐 나온 미용사 크리스텔. 모텔 주인인 과부 모나는 돈이 떨어진 크리스텔을 모텔일을 돕는 조건으로 머무르게 하면서 한 가족처럼 보살핀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크리스텔은 모텔의 분위기와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고 변화시키는 ‘행복 바이러스’를 지닌 여자임이 드러난다. 그녀가 손을 대는 곳은 어디든지 화려하면서도 정겨운 공간으로 변모하고, 한참 연하인 트럭 운전사 루시엥의 마음 속에서는 그녀에 대한 사랑이 피어난다. 더구나 그녀의 솜씨와 친절함이 소문나면서 ‘출장 미용사’로 인기를 얻게 된 그녀는 남편으로부터 완전한 독립을 쟁취하게 되고 망설임 끝에 결국 루시엥의 사랑도 받아들인다. 영화에서 묘사되는 여성간의 유대와 애정도 아름다운 것이지만, 무엇보다 매력적인 것은 나약하고 상처받은 여자에서, 그녀의 손끝에서 되살아나는 화초나 화려하게 변모되는 여성들의 헤어스타일만큼이나 점차 강인하고 독립적인 동시에 자기 성찰적이고 생명력 있는 존재로 변모해 가는 크리스텔의 모습이다. (주유신)
PROGRAM NOTE
‘콜링 유’가 흐르는 <바그다드 카페>(1988)를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감미로운 마술과 같은 영화. 국도변의 허름한 곳 ‘갤럭시 모텔’에 한 여자가 찾아든다. 자그맣고 여린 체격에, 얼굴에 상처를 입은 그녀는 남편의 학대와 폭행을 피해 집에서 도망쳐 나온 미용사 크리스텔. 모텔 주인인 과부 모나는 돈이 떨어진 크리스텔을 모텔일을 돕는 조건으로 머무르게 하면서 한 가족처럼 보살핀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크리스텔은 모텔의 분위기와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고 변화시키는 ‘행복 바이러스’를 지닌 여자임이 드러난다. 그녀가 손을 대는 곳은 어디든지 화려하면서도 정겨운 공간으로 변모하고, 한참 연하인 트럭 운전사 루시엥의 마음 속에서는 그녀에 대한 사랑이 피어난다. 더구나 그녀의 솜씨와 친절함이 소문나면서 ‘출장 미용사’로 인기를 얻게 된 그녀는 남편으로부터 완전한 독립을 쟁취하게 되고 망설임 끝에 결국 루시엥의 사랑도 받아들인다. 영화에서 묘사되는 여성간의 유대와 애정도 아름다운 것이지만, 무엇보다 매력적인 것은 나약하고 상처받은 여자에서, 그녀의 손끝에서 되살아나는 화초나 화려하게 변모되는 여성들의 헤어스타일만큼이나 점차 강인하고 독립적인 동시에 자기 성찰적이고 생명력 있는 존재로 변모해 가는 크리스텔의 모습이다. (주유신)
빠트리시아 플라트너는 1985년 Light Night라는 자신의 제작사를 설립, 여러 편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였다. 1994년 그녀의 작품 이 로카르노 영화제에 진출하면서 더욱 알려지기 시작했다. 연출작으로 (2000), (1989)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올리베이라 감독의 작품을 제작하는 등 제작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Credit
ProducerPaulo Branco
Cast Anouk Grinberg, Bernadette Lafont, Philippe Bas
Screenwriter Sarah Gabay
Cinematography Matthias Kaelin
Editor Jeanetta Ionesco, Maya Schmid
Music Jacques Robellaz
Sound Henri Maïkoff
PRODUCTION COMPANY
Gemini Films
34 Boulevard Sebastopol
75004 Paris, France
Tel 33 1 44 54 1717
Fax 33 1 44 54 1725
Email gemini@easynet.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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