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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영화제(2003)



2년 후Two Years Later / Deux Ans apres

아녜스 바르다

  • 프랑스
  • 2002
  • 64min
  • 기타 +
  • Beta
  • color
  • 다큐멘터리

SYNOPSIS

아녜스 바르다 감독이 다큐멘터리 <이삭 줍는 사람들과 나>에 등장했던 사람들을 2년 후 다시 만났다. 파리의 시장에서 멀쩡한 먹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상품가치가 떨어진다고 버려지는 야채와 빵을 주워 먹고 사는 청년은 아직도 그 자리에 있을까? 대량 생산과 소비, 시장가치가 지배하는 사회에서는 버려지는 것도 많고 굶는 사람들도 많다. 고단한 삶을 이기지 못하고 알코올에 빠져 있던 부부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줍는 행위의 철학에 대해 길거리 특강을 하던 장화 신은 청년은? 불합격 판정을 받고 쌓여 있는 감자더미에서 바르다 감독이 골라 내어 집으로 가져온 하트모양의 감자는?
 <이삭 줍는 사람들과 나>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바르다 감독에게 편지들과 선물들을 보냈다. 하트모양의 당근, 세상에서 가장 작은 ‘이삭 줍는 사람들’ 그림……. 이들의 사연은 더 많은 ‘이삭 줍는 사람들’을 만나게 했다. 이 영화는 기억이 버린 것들을 주워 심리적 갈등의 원인을 분석하는 심리학자처럼, 획일화된 소비사회에서 사망선고를 받고 버려진 것들을 주워 다시 삶의 의미를 불어넣는 것이 바로 예술가의 작업이라고 말한다. 예술과 철학, 현대 사회의 모순을 통찰하는 노감독은 여전히 예리한 지성과 따뜻한 손길을 잃지 않는다. 이 작품을 만드는 감독 자신의 무의식적 차원을 깨닫고 털어놓는 순간은 이 영화의 백미. (남인영)
 

PROGRAM NOTE

아녜스 바르다 감독이 다큐멘터리 <이삭 줍는 사람들과 나>에 등장했던 사람들을 2년 후 다시 만났다. 파리의 시장에서 멀쩡한 먹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상품가치가 떨어진다고 버려지는 야채와 빵을 주워 먹고 사는 청년은 아직도 그 자리에 있을까? 대량 생산과 소비, 시장가치가 지배하는 사회에서는 버려지는 것도 많고 굶는 사람들도 많다. 고단한 삶을 이기지 못하고 알코올에 빠져 있던 부부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줍는 행위의 철학에 대해 길거리 특강을 하던 장화 신은 청년은? 불합격 판정을 받고 쌓여 있는 감자더미에서 바르다 감독이 골라 내어 집으로 가져온 하트모양의 감자는?
 <이삭 줍는 사람들과 나>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바르다 감독에게 편지들과 선물들을 보냈다. 하트모양의 당근, 세상에서 가장 작은 ‘이삭 줍는 사람들’ 그림……. 이들의 사연은 더 많은 ‘이삭 줍는 사람들’을 만나게 했다. 이 영화는 기억이 버린 것들을 주워 심리적 갈등의 원인을 분석하는 심리학자처럼, 획일화된 소비사회에서 사망선고를 받고 버려진 것들을 주워 다시 삶의 의미를 불어넣는 것이 바로 예술가의 작업이라고 말한다. 예술과 철학, 현대 사회의 모순을 통찰하는 노감독은 여전히 예리한 지성과 따뜻한 손길을 잃지 않는다. 이 작품을 만드는 감독 자신의 무의식적 차원을 깨닫고 털어놓는 순간은 이 영화의 백미. (남인영)
 

Director

  • 아녜스 바르다Agnès VARDA

    1928년 5월 30일 벨기에 이셀 출생. 2019년 3월 29일 타계.
    아녜스 바르다 감독은 설치미술, 사진, 극영화, 다큐멘터리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는 독특한 예술가이다. 프랑스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여성영화의 개척자로, 현대 영화에서 새로운 혁신을 이뤄내었다. 누벨바그의 ‘대모’로 불리는 아녜스 바르다는 다큐멘터리적인 현실을 담은 비평적 에세이, 일상에 대한 관심, 사진과 예술에의 흥미, 표현하는 페미니스트로 유명하다.

Credit

  • Cinematography Agnès Varda
  • Editor Agnès Varda, Jean-Baptiste Morin

PRODUCTION COMPANY

Ciné Tamaris 88 rue daguerre 75014 Paris, France Tel 33 1 4322 6600 Fax 33 1 4321 7500 Email cine-tamaris@wanadoo.fr

WORLD SA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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