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흑인이고 못생겼지만 솔직한’ 할머니 게트루디스 바스께는 담담하게 자신의 과거를 술회한다. 그러나 우리의 여느 주름진 할머니들의 삶이 그러했듯이 그녀의 삶 또한 책 한 권에 담기에 넘칠 사연을 가진다. 미국의 백인들로부터 도망쳐 온 부모의 사연, 아이를 못 낳고 남편한테 핍박받은 불행한 결혼, 과부가 되어 농장을 돌보면서 가뭄과 싸워야 하는 이야기, 그리고 이제 만끽하고 있는 혼자 사는 삶의 편안함까지. 모계 중심의 그녀의 땅에서 이제 깊이 뿌리내린 튼튼한 나무와 같은 존재감을 가지게 된 그녀는 살아남은 자의 위대함을 조용히 역설하고 있다. 올해 선댄스 영화제에서 선보였던 작품. (구정아)
PROGRAM NOTE
‘흑인이고 못생겼지만 솔직한’ 할머니 게트루디스 바스께는 담담하게 자신의 과거를 술회한다. 그러나 우리의 여느 주름진 할머니들의 삶이 그러했듯이 그녀의 삶 또한 책 한 권에 담기에 넘칠 사연을 가진다. 미국의 백인들로부터 도망쳐 온 부모의 사연, 아이를 못 낳고 남편한테 핍박받은 불행한 결혼, 과부가 되어 농장을 돌보면서 가뭄과 싸워야 하는 이야기, 그리고 이제 만끽하고 있는 혼자 사는 삶의 편안함까지. 모계 중심의 그녀의 땅에서 이제 깊이 뿌리내린 튼튼한 나무와 같은 존재감을 가지게 된 그녀는 살아남은 자의 위대함을 조용히 역설하고 있다. 올해 선댄스 영화제에서 선보였던 작품. (구정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