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시선을 끌 만큼 매력적으로 차리고 나와 레스토랑에 앉은 그녀는 누군가 특별한 사람을 기다리는 것 같다. 두근거리는 표정으로 기다리지만 기다리는 이는 오지 않고 시간만 흐를 뿐이다. 그런 그녀의 눈에 들어오는 것은 레스토랑 안에서 펼쳐지는, 사랑에 빠지고 아이와 함께하고 싸우고 헤어지는 사람들의 풍경들. 어쩜 이것은 그녀의 사연을 암시하는지도 모르겠다. 만남의 기쁨이 좌절되는 슬픔은 기다리는 사람만이 안다 했거늘, 그녀에게 기다림은 끝이 없어 보인다. 영화는 차려 입고 레스토랑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여자를 보고 상식적으로 상상할 수 있는 상황을 배반하지만, 그 뒤집기가 결코 가볍지 않은 울림을 가진다. (구정아)
PROGRAM NOTE
시선을 끌 만큼 매력적으로 차리고 나와 레스토랑에 앉은 그녀는 누군가 특별한 사람을 기다리는 것 같다. 두근거리는 표정으로 기다리지만 기다리는 이는 오지 않고 시간만 흐를 뿐이다. 그런 그녀의 눈에 들어오는 것은 레스토랑 안에서 펼쳐지는, 사랑에 빠지고 아이와 함께하고 싸우고 헤어지는 사람들의 풍경들. 어쩜 이것은 그녀의 사연을 암시하는지도 모르겠다. 만남의 기쁨이 좌절되는 슬픔은 기다리는 사람만이 안다 했거늘, 그녀에게 기다림은 끝이 없어 보인다. 영화는 차려 입고 레스토랑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여자를 보고 상식적으로 상상할 수 있는 상황을 배반하지만, 그 뒤집기가 결코 가볍지 않은 울림을 가진다. (구정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