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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영화제(2001)



제트부인Madame Jet

이규웅

  • 한국
  • 1967
  • 105min
  • 기타 +
  • 35mm
  • b&w

SYNOPSIS

마치 제트기처럼 움직임이 빠르다 하여 제트부인이라는 별명을 가지게 된 그녀는 소위 ‘일수놀이’를 하는 사채업자다. 말단사원인 남편의 박봉 때문에 사채업에 뛰어들게 된 그녀는 친한 친구의 어려운 사정까지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으며, 돈을 회수하려는 목적을 위해서라면 부부의 침실에 뛰어들기도 마다하지 않을 정도로 독한 여자다.
 <제트부인>은 근대화, 자본주의화가 심화되면서 여성들의 사회 참여와 가계 수익에의 기여, 그리고 그에 따른 여성들의 발언권이 증가하면서 코미디 장르의 주 소재로 등장하게 된 ‘강한 여성과 유약한 남성’ 커플, ‘전통적인 가부장제 성역할의 전도’라는 패턴을 따르고 있다. 특히 <제트부인>에는 당시 새롭게 부상한 ‘또순이’ 유형의 대표적인 아이콘인 도금봉이 주연을 맡고 있는데, 영화 <또순이>의 또순이가 억척스럽고 적극적인 노동과 알뜰살뜰한 살림으로 결국 가부장적 질서를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면 제트부인은 ‘자본주의의 악의 꽃’이자 가부장적 질서를 조롱하는 위험한 ‘또순이’다. 결국에는 장르의 규칙에 따라서 그리고 가부장제 이데올로기에 따라서, 다시 집으로 아내로 모성으로 그리고 박봉의 살림 속으로 돌아가기는 하지만. (권은선)
 

PROGRAM NOTE

마치 제트기처럼 움직임이 빠르다 하여 제트부인이라는 별명을 가지게 된 그녀는 소위 ‘일수놀이’를 하는 사채업자다. 말단사원인 남편의 박봉 때문에 사채업에 뛰어들게 된 그녀는 친한 친구의 어려운 사정까지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으며, 돈을 회수하려는 목적을 위해서라면 부부의 침실에 뛰어들기도 마다하지 않을 정도로 독한 여자다.
 <제트부인>은 근대화, 자본주의화가 심화되면서 여성들의 사회 참여와 가계 수익에의 기여, 그리고 그에 따른 여성들의 발언권이 증가하면서 코미디 장르의 주 소재로 등장하게 된 ‘강한 여성과 유약한 남성’ 커플, ‘전통적인 가부장제 성역할의 전도’라는 패턴을 따르고 있다. 특히 <제트부인>에는 당시 새롭게 부상한 ‘또순이’ 유형의 대표적인 아이콘인 도금봉이 주연을 맡고 있는데, 영화 <또순이>의 또순이가 억척스럽고 적극적인 노동과 알뜰살뜰한 살림으로 결국 가부장적 질서를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면 제트부인은 ‘자본주의의 악의 꽃’이자 가부장적 질서를 조롱하는 위험한 ‘또순이’다. 결국에는 장르의 규칙에 따라서 그리고 가부장제 이데올로기에 따라서, 다시 집으로 아내로 모성으로 그리고 박봉의 살림 속으로 돌아가기는 하지만. (권은선)
 

Director

  • 이규웅Lee Kyu-Wung

    1927년 서울에서 태어난 이규웅 감독은 1961년 로 감독 데뷔했다. (1963), (1967), (1970), (1971) 등 많은 시대극을 연출했다.

Credit

  • ProducerLee Su-Hee 이수희
  • Cast Kim Jin-Kyu 김진규, Do Keum-Bong 도금봉, Kim Seun
  • Cinematography Yang Young-Kil 양영길
  • Art director No In-Taek 노인택
  • Editor Jang Hyeon-Su 장현수
  • Music Lee Bong-Jo 이봉조

WORLD SALES

Jung Ang Films Co.,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