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진
24시간 빈틈없이 살아온 구청의 ‘갓생 과장’ 국희. 승진은 코앞이고, 딸의 취업까지 모든 것이 그녀의 계획대로 완벽하게 흘러가는 듯했다. 하지만 기대했던 승진에서 밀려나고 딸마저 집을 떠나면서 완벽했던 삶의 스텝이 꼬이기 시작한다. 도둑맞은 승진, 연락 두절된 딸, 그리고 텅 빈 마음. 엉망이 된 인생의 박자를 수습하기 위해 국희가 찾아간 곳은 뜻밖에도 플라멩코 연습실이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은 삶을 향해, 국희는 자신만의 리듬을 다시 찾아가기 시작한다.
* 〈매드 댄스 오피스〉의 상영시간은 일자별 시간표 및 '특별상영' 섹션 내 상세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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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무서워서 크게 부르는 노래〉 (2019)로 제3회 전주단편영화제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전주꽃심상을 수상했다. 인물의 심리를 음악적 구조와 결합해 내는 독창적인 연출로 주목받은 그는 장편 데뷔작 〈매드 댄스 오피스〉에서 한층 확장된 세계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