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드미
약물중독으로 10년째 재활원을 들락거린 전직 모델 킴은 언니 레이첼의 결혼식에 맞춰 오랜만에 집으로 돌아온다. 결혼식을 앞두고 온 가족이 모이지만 준비 과정에서 킴은 끊임없이 사고를 치고 언니 레이첼과 날카로운 감정싸움을 벌인다. 그 과정에서 가족 모두가 가슴 깊이 묻어두었던 과거의 사연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기 시작한다.
조나단 드미는 〈양들의 침묵〉(1991), 〈레이첼, 결혼하다〉, 〈필라델피아〉(1993)로 널리 알려진 미국의 감독이자 프로듀서다. 그의 연출작은 아카데미상 20여개 부문에 후보로 선정되었다. 일곱 편의 다큐멘터리를 포함해 총 17편의 영화를 프로듀싱했으며, 그 중 〈만델라〉(1996)는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