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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여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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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행Night Journey

김수용

  • 한국
  • 1977
  • 65min
  • 18 +
  • DCP
  • color

SYNOPSIS

같은 은행에 근무하는 이현주와 박 대리는 결혼식을 연기한 채 주위의 눈을 피해 동거생활을 하고 있는 젊은 남녀이다. 현주는 남자의 비굴하리만큼 합리적인 사고방식에 짜증이 나서 거리를 배회하다가 누군가의 손에 이끌려 모든 것을 빼앗긴다. 마침내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남편과 같이 고향으로 가는 기차를 탄 그녀는 졸고 있는 남편의 곁에서 탈출해버린다.

PROGRAM NOTE

"이현주(윤정희)는 같은 은행에 근무하는 박대리(신성일)와 아무도 모르게 동거하고 있지만, 그와의 관계에서 어떤 성적 만족도 얻지 못할 뿐만 아니라 그는 결혼마저 거부한다. 그러한 현주의 현재 사이로 첫사랑의 고통스러운 기억과, 실재와 환상 사이를 오가는 그의 욕망이 끼어든다. 고등학교 시절 그는 선생님과 사랑에 빠졌지만, 선생님은 현주에게 미혼모의 운명만을 남긴 채 베트남전에서 전사하고 만다. 또한 현주는 환락과 유혹으로 가득 찬 도시의 밤거리에서 남성들의 초라하고 저열한 모습들에 환멸을 느끼기도 하고, 낯선 남자와의 강제적인 정사에서 처음으로 희열을 맛보기도 한다.
영화의 50여 군데 이상이 잘려 나갈 정도로 외설 시비에 휘말렸던 김수용 감독의 〈야행〉은 한편으로는 독립적이고 자율적이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성과 결혼에 대한 억압된 욕망을 지닌 한 여성의 혼란스러운 내면을 세련된 모더니즘적 어법들로 충돌시켜 나간다. 도시의 공간들을 이곳 저곳 탐색하는 그의 발걸음은 우리를 대담한 환상 속으로 이끌기도 하지만, 그의 육체와 심리에 가해지는 다양한 종류의 위협과 제약을 드러내 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주유신]"​

schedule

Code Time Theater Grade Event
702 2023-08-25 | 18:40 - 19:45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 2관  

Director

  • 김수용KIM Soo-yong

    1929년 안성 출생. 서울대학교에서 교육학을 전공했다. 1958년 〈공처가〉로 데뷔한 이후 〈갯마을〉(1964), 〈저 하늘에도 슬픔이〉(1965), 〈만선〉(1967), 〈야행〉, 〈허튼소리〉(1986) 등 100여 편의 작품을 연출했다. 〈안개〉(1967)로 제13회 대종상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했다.

     

Credit

  • Producer김태수 KIM Tai-soo
  • Cast 윤정희, 신성일, 주증녀, 최희영, 최길호 YOON Jeong-hee, SHIN Seong-il, JU Jeung-ryu, CHOE Hui-yeong, CHOI Kil-ho
  • Screenwriter 김기팔 KIM Gi-pal
  • Cinematographer 김덕진 KIM Deok-jin
  • Editor 이경자 REE Kyoung-ja

CONT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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