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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Life Unrehearsed

트레일러 재생

반박지은

  • 한국
  • 2022
  • 80 min
  • 12 +
  • DCP
  • color

SYNOPSIS

36년 전, 수현은 재독여신도회 수련회에서 인선을 처음 만나 꽃을 선물한다. 인선은 한인 사회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찾아 수현을 선택한다. 20대에 말도 통하지 않는 낯선 나라 독일에 와서 간호사로 일했던 두 사람은 어느새 70대가 됐다. 30년 동안 베를린에서 동고동락한 수현과 인선은 자신과 같은 이방인을 위해 연대하고 서로를 돌본다. 

PROGRAM NOTE

36년 전의 꽃 선물이 반평생의 사랑이 됐다. 〈두 사람〉은 독일 베를린에 함께 사는 70대 은퇴 여성 이수현과 김인선이 손을 꼭 잡은 사진 한 장에서 출발해 두 사람의 세월을 돌아본다. 20대 때 낯선 땅 독일에 정착해 성평등과 이민자 권리, 소수자를 위해 싸워온 시간이다. 1970년대 파독 간호사로 독일에 온 이수현은 1986년 재독여신도회수련회에서 처음 만난 김인선에게 한눈에 반했다. 김인선은 어릴 적 이혼하고 자신을 떠난 어머니의 초청으로 독일에 가 파독 광부와 결혼한 유부녀였다. 이수현이 불쑥 건넨 꽃이 그를 흔들었다. 한인사회의 만류, 기독교 신앙을 넘어 김인선은 남편과 이혼하고 한 번도 생각하지 못한 형태의 사랑을 택했다. 이후 김인선은 운동가가 됐다. 목사를 목표로 신학 대학을 나와 이수현과 함께 독일 현지 이민자들의 마지막을 지키는 호스피스 단체를 세웠다. 영화엔 김인선이 한국의 서울퀴어문화축제를 방문해 ‘할머니 퀴어’로 조명받은 일화도 나온다. 신앙인이자 퀴어로서 그의 고민이 아픈 곳에 약 발라주는 노년의 사랑, 갑작스레 찾아온 투병의 시간에 자연스레 스민다. 두 사람의 사랑과 삶이 고스란히 경직된 세상에 대한 투쟁이다. 여러 단편에서 경계의 삶을 섬세하게 살핀 감독이 2019년 김인선을 주인공으로 한 단편 〈On the Boundary〉에 이어 내놓은 장편 데뷔작.  [나원정]

schedule

Code Time Theater Grade Event
330 2023-08-27 | 19:30 - 20:50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3관 GV
610 2023-08-30 | 16:00 - 17:20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5관

Director

  • 반박지은BANPARK Jieun

    2016년부터 베를린에 살고있다. 〈두 사람〉은 감독의 첫 번째 장편 다큐멘터리다.​​

     

Credit

  • Producer김다형 KIM Dahyoung
  • Cast 이수현, 김인선 LEE Soohyun, KIM In-sun
  • Cinematographer 반박지은 BANPARK Jieun
  • Editor 반박지은, 김새봄 BANPARK Jieun, KIM Saebom
  • Sound 김규만 KIM Kyou-man

CONTACT

Cinema DAL | ​JIN Sol-ah​ | sol@cinemad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