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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여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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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누Ba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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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흐미나 라파엘라

  • 아제르바이잔, 프랑스, 이란, 이탈리아
  • 2022
  • 90min
  • 12 +
  • DCP
  • color

Korean Premiere

SYNOPSIS

남편에 의해 한순간에 부적합한 어머니로 몰리게 된 바누는 제2차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전쟁 말기의 혼란 속에서도 아들의 양육권을 되찾아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바누는 나흘 안에 자신을 변호해 줄 단 한 사람을 찾아야 한다. 

PROGRAM NOTE

주인공 바누의 불안한 얼굴을 마주하는 첫 장면부터 숨이 턱 막힌다. 부유한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인 전업주부 바누의 심정이 딱 그렇다. 남편이 어린 아들을 무단 납치했다고 신고한 바누는 “아이 아버지가 납치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핀잔과 함께 내쫓긴다. 음주 문제에 가정폭력까지 휘두르는 남편은 바누를 무능한 어머니로 몰아 양육권을 독점하려 한다. 아이의 양육권은 법적으로 모친에게 있지만, 가부장적인 공권력이 이혼소송마다 부친 손을 들어주는 일이 허다하기 때문이다. 감독이 자국 아제르바이젠의 기막힌 현실을 토대로 만든 장편 데뷔작이다. 구소련에 속했던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의 오랜 전쟁과 갈등, 남성들이 일으킨 전쟁으로 매일 누군가는 원치 않게 남편과 아버지, 형제, 아들을 잃는 현실을 바누의 여정에 녹여냈다. 바누가 자격 있는 어머니란걸 증언해 줄 사람을 찾아 헤매는 고단한 과정은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직장 동료들을 방문하는 여성 노동자를 그린 다르덴 형제 감독의 〈내일을 위한 시간〉(2014), 부부의 갈등 상황에 사회의 여러 층위 문제를 짚어낸 방식은 아스가르 파르하디 감독의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2011)와 궤를 같이한다. 감독이 주연을 겸해 세공해 낸 바누의 심리 변화가 인물 중심 촬영기법에 빼어나게 담긴 작품.  [나원정]

schedule

Code Time Theater Grade Event
319 2023-08-27 | 15:30 - 17:00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1관
612 2023-08-30 | 16:00 - 17:30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7관

Director

  • 타흐미나 라파엘라Tahmina RAFAELLA

    아제르바이잔의 영화 감독이자 배우. 2015년 아제르바이잔 문화관광부 기금으로 다수의 국제영화제에서 상영 및 수상한 장편 영화 〈이너 시티 Inner CIty〉(2016)를 썼다. 그의 첫 연출작이자 각본, 제작, 출연으로 참여한 〈우먼 A Woman〉(2020)은 팜스프링즈국제단편영화제에서 최초 상영됐으며, 여러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Credit

  • ProducerKatayoon SHAHABI
  • Cast Tahmina RAFAELLA
  • Screenwriter Tahmina RAFAELLA
  • Cinematographer Touraj ASLANI
  • Editor Mastaneh MOHAJER​
  • Sound Morteza NAJAFLOO
  • Production Design Sebuhi ATABABAYEV

CONTACT

Lights On | Flavio ARMONE | lightson@lightsonfilm.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