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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의 삶Snowball

트레일러 재생

이우정

  • 한국
  • 2020
  • 111min
  • 15 +
  • color

극영화 / 청소년 / 가출 / 친구

극영화 / 청소년 / 가출 / 친구  

SYNOPSIS

18살 강이에게는 친구 소영과 아람이 전부다. 다른 곳으로, 모르는 곳으로 떠나고 싶던 강이는 친구들을 따라 집을 나선다. 셋은 낯선 곳에서 낯선 자신을 마주하고, 셋의 관계에도 점차 균열이 생긴다. 하나로 뭉쳐 떠났던 셋은 서로에게 거리를 둔 채 집으로 돌아온다.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은 강이. 하지만 쉽지가 않다.​

 

PROGRAM NOTE

이미 지나가버린 것은 더는 위협적일 수 없다. “무서운 것에 익숙해지면 무서움은 사라질 줄 알았다”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되는 <최선의 삶>은 간단히 설명될 수 없는 생의 무시무시함을 그린다. 그러나 16mm 질감으로 구현한 화면을 통해 이 이야기가 지나간 것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한다. 이러한 과거의 감각은 아슬아슬한 길을 걷는 십 대 인물들에게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되어 준다. 그들을 향한 감독의 속 깊은 애정이기도 할 것이다.

 

열여덟 강이와 아람, 소영은 덩어리처럼 붙어 지낸다. 늘 친구들의 반응 먼저 살피는 강이, 길에서 뭐든 주워 오는 아람, 강해보이지만 그래서 더 위태롭게 느껴지는 소영. 그들은 “자꾸 다른 곳으로, 모르는 곳으로” 탈주하고자 한다. 학교와 집 어느 곳도 마땅히 있어야 할 자기 장소로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따뜻한 이불이 포근하고 좋아서 무서워지는 순간이 있다는 걸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라고 강이는 독백한다. 

 

세 사람은 가출을 감행해 우정으로 결속된 그들만의 소우주를 만든다. 그러나 일상의 체제를 벗어나고 보니 서로는 서로에게 너무도 낯선 존재다. 우정이라는 낭만적 환상은 균열을 일으키기 시작한다. 영화는 이들이 느끼는 불만족과 불쾌, 두려움과 불안, 여름밤의 축축함과 끈적거림 등 불확실하고 불균질한 감각을 섬세하게 쌓아 나간다. 단편 시절 몇 편의 독보적인 성장담을 선보인 이우정 감독은, 이처럼 강렬한 정념 덩어리 자체인 장편 데뷔작을 내놓았다. [김현민]

schedule

Code Time Theater Grade Event
322 2021-08-29 | 16:50 - 18:41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4관  
523 2021-08-31 | 19:30 - 21:21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5관  

Director

  • 이우정LEE Woo-jung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단편 <송한나>(2008)로 영화 연출을 시작했으며, 단편 <애드벌룬>(2011)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재상을 받았다. 이후에도 여러 편의 단편을 연출하고, 주조연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최선의 삶>은 장편 데뷔작이다.

Credit

  • ProducerKIM Hyung-dae, BAEK Jae-ho
  • Cast BANG Min-a, HAN Sung-min, SHIM Dal-gi
  • Screenwriter LEE Woo-jung
  • Cinematographer LEE Jae-u
  • Editor HAN Young-kyu
  • Music LEE Minwhee
  • Sound HWANG Jung-ho
  • Production Design YOO Jung-min

WORLD SALES

Finecut / cineinfo@finecu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