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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여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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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광의 밤Destello Bravio

트레일러 재생

아이노아 로드리게스

  • 스페인
  • 2021
  • 98min
  • 12 +
  • color

Korean Premiere

극영화 / 블랙코미디 / 욕구

극영화 / 블랙코미디 / 욕구  

SYNOPSIS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스페인 시골 지역의 작은 마을에 사는 여성들의 억눌린 욕구를 블랙 코미디로 그려낸 신비롭고 최면술적이며 시적인 이야기.​ 

 

PROGRAM NOTE

"마을에 섬광이, 정말 강력한 섬광이 비치고 모든 게 바뀔 거야." 영화가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사가 녹음기에 대고 이렇게 말한다. 영화 제목의 뜻을 헤아릴 수 있는 단서다. 스페인 남서부의 시골 마을, 젊은 사람들은 전부 도시로 빠져나가고 나이 든 사람들만 남아 오늘도 별다를 것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아니, 이 말은 틀렸다. 이사를 비롯해, 이 영화에 등장하는 여성들은 하나같이 변화를 꿈꾸고 욕망한다. 영화는, 한낮에도 그림자 안에 있는 듯한 부드러운 색감으로 성주간(聖週間)을 준비하는 이 마을의 구석구석을 비춘다. 그 사이, 답답한 결혼 생활에서 벗어나고, 고향으로 돌아오고, 달콤한 디저트에 취해 자신의 몸을 관능적으로 더듬는 여성들의 모습이 당돌하게 끼어든다. 문득, 더 넓은 차원에서 이 마을을 바라보는 듯한 풍경과 전자 음악이 영화 곳곳에 불거져 신비한 기운을 드리운다. 

 

더불어, 영화 내내 여러 여성들이 짓눌린 기억과 환상적 경험을 말하고, 누군가는 남들이 듣지 못하는 소리를 듣는다. 이 모든 것이 이사가 예언한 ‘대변혁의 섬광’을 점점 더 가까이 불러오는 느낌이다. 영화는 그렇게, 오래 전 시간이 멈춘 것처럼 보이는 이 마을의 피부 밑에서 꿈틀대는 여성들의 욕망과 변화 의지를 감각적으로 그린다. 이야기를 따라가는 대신, 이미지와 사운드를 새롭게 조합하고 충돌시켜 이 영화만의 분위기에 젖게 하는 대담한 연출이 무척 신선하다. [장성란] 

schedule

Code Time Theater Grade Event
227 2021-08-28 | 19:50 - 21:28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1관  
425 2021-08-30 | 19:20 - 20:58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7관  

Director

  • 아이노아 로드리게스Ainhoa RODRÍGUEZ

    1982년 스페인 출생. 마드리드 콤플루텐세대학교에서 시청각 미디어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연출 데뷔작 <섬광의 밤>은 2021 로테르담국제영화제 타이거 경쟁 작품으로 초청되었다.

Credit

  • ProducerAinhoa RODRÍGUEZ, Luís MIÑARRO
  • Cast Guadalupe GUTIÉRREZ, Carmen VALVERDE, Isabel MENDOZA
  • Screenwriter Ainhoa RODRÍGUEZ
  • Cinematographer Willy JÁUREGUI
  • Editor Jose Luis PICADO
  • Music Paloma PEÑARRUBIA
  • Sound Eva VALIÑO, Alexandro CASTILLO
  • Production Design Ainhoa RODRÍGUEZ

WORLD SALES

Patra Spanou Film / Patra SPANOU / film@patraspanou.bi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