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 항구에는 여전히 기다리는 이들이 있다Still Waiting at Paengmok
장주은
- 한국
- 2024
- 36min
- 전체
- DCP
- color
SYNOPSIS
팽목항으로 출발하기 전, 옷가지와 식재료를 챙기는 명임의 모습은 얼핏 보면 여행을 떠나는 이의 모습 같기도 하다. 지난 10년간 수없이 지나쳤을 익숙한 풍경을 뒤로하며 진도로 향한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라는 녹슨 입간판이 있는 컨테이너동에 도착해 짐을 풀고 주변을 정리한다. 그곳에 온 또 다른 부모 지영과 재복. 세 사람은 각자의 자리에서 할 일을 한다. 카메라는 기억관 곳곳을, 부모님의 이야기를 담는다. 기다림에 대하여. 낡고, 춥고, 외로운 팽목항을 지켜내는 일에 대하여.
schedule
| Code | Time | Theater | Grade | Event |
|---|---|---|---|---|
| 지금 여기, 한국영화 단편선 3 | 2024-08-25 | 20:10 - 21:24 | CGV 홍대 6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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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여기, 한국영화 단편선 3 | 2024-08-28 | 13:00 - 14:14 | CGV 연남 5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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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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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주은JANG Jueun장주은은 다큐멘터리를 통해 인간 내면의 이야기에서 출발하는 주제를 사회적 메세지로 확장하는 것에 주목한다. 〈남쪽항구에는 여전히 기다리는 이들이 있다〉(2023)는 참사 유족들의 일상을 관찰하며 이별의 본질을 탐구하고, 사회적 문제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